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당신과 나 사이에는

2747 2006. 8. 1. 21:36
당신과 나 사이에는
2006.08.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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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나 사이에는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많고 온기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하나 품은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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