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같이 커피를 마셔보고 싶은 사람

2747 2006. 8. 1. 22:17
같이 커피를 마셔보고 싶은 사람
2006.08.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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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럿 커피를 한잔 마시
      딛혀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고운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잔의 여유 속에서
        너그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사람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끈을 당겨묶지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 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럿 커피향 같은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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