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밤늦은 시간에 무거운 그리움을 즐기며..

2747 2006. 8. 11. 10:05

    그리움과 고독은 서로 친구인가 봅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면 할수록 고독은 어둠처럼 더 짙게 몰려오니까요. 나도 모르게 기다려지는 그대 향한 긴..그리움 얼마를 더 가야 이 지독한 그리움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대낮보다 저녁 노을이 지고 어둠이 서서히 깃들면 내 설움같은 그리움은 갈피를 못잡아 더욱더 방황하는가 봅니다. 긴 그리움... 허전한 외로움... 가슴 떨리도록 막막한 이 고독... 지독한 신열을 앓고 나서도 어쩌자고 속절없이 그리움은 더 깊어만 가는지 이 늦은밤 당신에게 묻고 또 물어봅니다. (밤늦은 시간에 무거운 그리움을 즐기며....)
 
출처 : youlwoo
글쓴이 : kimwooyo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