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언제나 그대는 밝음이기를
내가 어둠 속에 있는 때에도
내 안에서 한 없이 깊고,
아름다운 그대
내 안의 상처를 다스려 주는,
그리하여 따뜻한 눈물로
나를 위로해 주는,
그대
내 누추한 모습에서
명멸하는 것은
죽음 밖에 없더라도,
그대는 내가 지닌
최후의 신앙이었음을
내 마지막, 사랑이었음을
출처 : 풀잎에 비 ..
글쓴이 : 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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