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관리

암캐에서 오줌누는 것의 이상

2747 2006. 10. 10. 09:17
암컷도 수컷의 경우와 비슷하나, 비뇨기의 해부학적인 차이로 인하여 질병의 양상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즉, 암컷의 요도는 수컷보다 굵어서 결석이 생겨도 요도를 막는 경우는 드물지만 요도 길이가 짧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세균감염이 용이합니다.
일정한 장소에 용변을 보도록 훈련된 암캐일지라도 발정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이나 생식기 발적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배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며칠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수의사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24시간 이상 누지 못한다면 요독증으로 폐사하므로 배뇨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오줌을 누기는 누는데 혈액이 섞여 있는 경우는 하부 비뇨기, 즉 방광, 요도개구부, 질, 또는 요도에 염증이나 감염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러한 상태는 요도 폐쇄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요를 깨끗한 용기에 받아 가면 진단에 도움이 되는데 되도록 1시간 이내의 신선한 것이 요구됩니다.
알칼리성 요도결석이 있는 개에겐 요를 산성으로 만들어 주는 비타민C나 토마토 쥬스를 집에서 자주 공급해주는 것이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는 철저한 검진과 혈액 검사,X-선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를 하는데 요도결석인 경우에는 내과적인 투약과 외과적 결석 제거술 및 식이요법이 지시됩니다. 상행성 요로감염인 경우에는 신장의 이상도 검사하여야 하는데 신장의 병변은 흔히 잠복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세밀한 실험실적 검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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