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관리

이물질을 삼켰을 때

2747 2006. 10. 10. 09:19
개, 특히 2∼6 개월령의 강아지는 무료함이나 영양 부족, 배고픔, 또는 장난, 호기심으로 무엇이든지 씹어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물을 삼키는 것은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즉, 삼켜진 이물(화학 약품이나 약을 포함)로 인해 구토나 구역질, 기침, 복통, 호흡장애, 내출혈, 소화기(식도, 위장관)의 폐쇄나 천공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먹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 간격이 길면 배고픔을 느끼므로 활동이 많은 강아지는 조금씩 자주 주는 등 연령에 따른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무료감을 없애 주기 위해서 일정 기간 함께 산보하거나 놀아주는 것이 좋으며 주위에 먹을 만한 것들을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집에서 할 일은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겠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소금물을 먹여 토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토하지 않는다면 이물이 장에 손상을 주지 못하도록 이물을 감쌀 수 있는 많은 양의 먹이나 우유로 적신 빵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여도 안심은 안되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물을 외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매일 이물이 나왔는지 변을 검사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촉진이나 X-선 검사를 통해 이물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여 변으로 나올 수 없을 정도라면 수술은 불가피합니다. 이물질이 식도나 직장에 있을 경우에 때로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꺼내는 수가 있지만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애견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중이 늘 때 - 비만  (0) 2006.10.10
평소보다 많이 먹을 때  (0) 2006.10.10
코피가 나요  (0) 2006.10.10
암캐에서 오줌누는 것의 이상  (0) 2006.10.10
기침  (0)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