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행복한 느낌

2747 2006. 12. 5. 15:21
2006.11.09 06:03

행복한 느낌 / 정유찬 당신과 전화를 끊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작은 느낌이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 맘에 간직하기 위해 움직일 수 없었던 겁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목마른 영혼을 깨우는 그대는 알 수는 없지만 가슴 깊은 울림이 되어 이렇게 계속 마음 구석구석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리로 나와 쏟아지는 빗방울들과 함께 그 깊은 여운을 나누고 있어요 이건 참 행복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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