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기다림

2747 2006. 12. 5. 15:56
2006.10.31 05:42
기다림 詩: 윤보영 그대 찾아 온 저녁 아닌 듯, 정말 아닌 척 우연인 것처럼 만나려고 매일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다가 오면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낯선 골목길을 앞서 걷다 돌아오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눈을 피해 광고판만 되풀이 읽는다 낯선 골목에서 오늘도 그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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