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2747 2007. 2. 1. 16:10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2006.09.23 11:22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 좋은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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