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그립고 보고픈 사람

2747 2007. 3. 24. 18:14
그립고 보고픈 사람

    그립고 보고픈 사람 / 이정하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대.. 밉도록 보고픈 사람, 나는 이제 들키고 싶다.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