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2747 2007. 3. 28. 11:03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누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시를 써주고 그림을 그려 주었으면 좋겠네 내가 좋아하는 샹송을 들려주고 내가 좋아하는 들꽃같은 시를 써주고 내가 좋아하는 수채화 그림을 그려 주었으면 좋겠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나도 누군가에게 빗소리 같은 음악이 되고 커피향 짙은 시가 되고 초록비 젖은 풍경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네 그리하여 그와 나는 서로에게 빗물같은 그리움이 되고 그리하여 그와 나는 서로에게 수채화 같은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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