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나를더 사랑하시는 당신

2747 2007. 4. 13. 22:47

      나를 더 사랑하시는 당신/冬木지소영 별과 별의 빛이 서로 다르듯 당신과 나의 두께도 서로 다른가 봅니다 살던지 죽던지 당신의 기쁨이고 싶고 당신의 우산 아래 걷고 싶습니다 해처럼 빛나고 달의 영광을 주시는 당신의 힘은 부동이십니다 철마다 평화의 강물로 나를 씻어 주시고 꿈의 맞바람에 마주하여 사랑을 자라게 하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당신은 우주의 한없는 바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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