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생각나는 사람

2747 2007. 4. 8. 14:37
생각나는 사람


    생각나는 사람

    잠에서 깨어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녁에 잠이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과 헤어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다가 잔잔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슬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충만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쓸쓸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가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시작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마쳤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유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 생각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생각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생각날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출처 정용철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에서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방울  (0) 2007.04.13
      나를더 사랑하시는 당신  (0) 2007.04.13
      내 마음을 물들이는 그대의 사랑  (0) 2007.04.08
      나를 아름답게하는 사람  (0) 2007.04.08
      ♠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  (0) 2007.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