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지금 무슨말을 할까??

강아지의 말과 행동

강아지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강아지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동작과 소리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강아지와 친해지려면 우선 강아지의 말과 행동을 이해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꼬리, 소리, 동작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강아지의 감정을 우리말로 바꾸어 통역을 해보겠습니다.


꼬리

격렬하게 움직일 때 : 너무 기뻐서 어찌할 줄 모르겠어요.
좌우로 천천히 흔들 때 : 친해지고 싶어요. 나랑 놀아줘요.
위로 뻗어 곤두세울 때 : 나랑 한번 붙어볼래? 나 엄청 화났다구!
뒷다리 사이로 집어 넣을 때 : 무조건 항복! 잘못했어요.
(많이 아플 때 도 그런답니다)

소리

멍멍!( 짧게 ) : 반가워요! 배고파, 밥줘 잉~.
멍~멍( 조금 길게 ) : 가까이 오지마, 난 지금 불안해.
머~엉( 매우 길게 ) : 나는 쓸쓸해. 내 사랑은 어디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으르렁 : 화가 매우 났을 때.. 저리 가지 못해! 한 번 붙어 볼래?


동작

몸을 갖다댈 때 : 나 이뻐요? 나랑 놀아 주세요.
배를 보이고 누울 때 : 항복. 나는 별볼일 없는 놈이라구요.
머리를 움츠릴 때 : 잘못했어요. 용서해 줘요. 겁을 낼때..
(머리를 때리면 아이가 이렇게 됩니다)
오줌을 찔끔거리며 쌀 때 : 난 지금 스트레스가 심하다구요.


강아지도 표정이 있다

강아지는 즐거울때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흔들며 몸체를 휘어 굽히며 앞발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상대방에게 뛰어 올라 핥으려고 합니다. 이런때에 사람이 허리를 낮춰 쓰다듬어 주면 강아지는 매우 즐거워 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웃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직 강아지에 대해 연구가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강아지의 즐거운 표정 ,
동작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콧소리를 내면서 사람의 주위를 뛰어다니며 돌거나 흥분한 나머지 오줌을 싸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귀를 뒤로 젖히고 코에 주름을 모으로 윗입술을 올려 치아를 내밀고 있는 것은 얼핏보면 화났을 때의 표정과 흡사한데 그것은 웃는 것 입니다. 그럴때의 눈동자는 상냥하며 즐거워 못견디겠다는 감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즐거움을 느끼는 요인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둘째.. 가족들로 부터 귀여움을 받고 쓰다듬어 줄때
셋째.. 가족의 명령에 따라 시킨 것을 완수했을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