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내 성격에 맞는 강아지 고르기

2747 2007. 4. 14. 15:05

[우리집에 맞는 강아지 품종 고르기]

개를 키우기로 마음먹었으면 어린아이를 입양하는 정도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개는 절대 예쁜 인형이 아니므로 이런 각오가 없으면 처음부터 개를 키우려는 마음은 갖지 않는것이 낫습니다. 한번 선택하면 평생 함께하고,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처음 애완견을 기르는 초보 엄마아빠에게 알맞는 종은 푸들,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등 입니다.

>>A형 특징 : 고집이 세고 안정을 원하는 면이많다. 감정폭발 시간이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적합한 애완견 쉬즈(소형견) : 얼굴에서 풍기는 모습처럼 온순, 쉽게 친숙해지고 우호적이며,어린아이이나 여성들이 기르기에 적합한 견종이다. 이런 스타일에 애견은 고집이 강한 A형에게 고집을 부리지 않고 감정이 폭발해 도 언제나 따듯하게 대해주어 언제나 즐겁게 만들어준다.

시베리안 허스키(대형견); 대단히 온순 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참을성 또한 강하고 주인에 말을 잘 듣는다. 항상 기쁘게 주인은 받아준다. 허스키 또한 A형 스타일에게 온화한 마음으로 받아주기 때문에 견주는 언제나 이견종을 보면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B형 특징 : 집착. 감정의 변화 크고 쉽게 싫증을 낸다.

페키니즈(소형견); 페키니즈는 전설 속의 개로 악령을 몰아낸다는 뜻을 가진 푸 독(Foo Dog) 이 실제로 출현 한 것으로 중국인들이 믿으면서 이견종을 숭배 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말하듯 페키니스는 역사적인 견종이다. 그러므로 싫증을 쉽게 내고 관심이 많고 흥미가 많은 B형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복서 (대형견); 이 견종은 활동력이 왕성하고 대단히 건강한며, 강한 자제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그냥 보고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하고 전체적인 자세를 보면 근엄해 보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보아 이 품종은 B형에게 아주 적합한 타입이다.

>>AB형특징 : 합리적이고 감동을 받는 일이 적고, 실수 안 하려는 타입으로 동화적 이다.

말티즈 (소형견); 애정이 많고, 충실하며 활발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이 종은 1급 애완견으로 요크셔테리어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애완견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화적이 면서도 감동이 적은 AB형에게는 인형처럼 귀여운 이품종을 보면서 함게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칸 하운드 (대형견); 독립심이 강하고 우호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견종으로 고상하고 위엄이 있며 대형견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AB형에게는 이보다훌륭한 견종을 찾기 힘들 것 같다.

>>O형 특징 : O형은 욕심 많고 적극적이며 자기 주장 세다. 감정이 풍부하며 낭만적이다.

미니어쳐 핀셔 (소형견); 경계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작은 몸집에 비해 매우 용감하다. 언제나 적극 적이며 질투가 심해 주인이 다른 견종을 만지면 짖거나 토라지기도 한다. O형과 성격이 비슷한 면이 많이 나타나는 견종이다.

차우차우 (대형견); 독립심이 강하며 아주 조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강하고 애정을 많이 나타낸다. 잘못 착각하면 곰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곰과 매우 흡사하다 욕심이 많고 감정이 풍부한 것이 O형과 차우 차우가 비슷하다.

>> 강아지성격으로 선택 대표적인 예

- 독점욕이 강하고 질투와 애교가 많다. : 요크셔, 포메라니안, 파피용
- 오로지 주인만을 해바라기하며 주인의 소유욕을 키워준다. : 치와와, 미니어쳐 핀셔
-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코커, 보스턴테리어
- 늘 평온하고 순하다: 시추
- 몹시 부산스럽고 운동을 좋아한다. : 비글, 보스턴테리어, 퍼그
- 만능 탤런트,화려한 외모, 소박한 성격: 푸들
- 몹시 게으르다: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페키니즈
- 조용하며 사려 깊다: 닥스훈트, 라사 압소,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페키니즈

>> 활달한 강아지

- 요크셔 테리어 : 생기있고 활달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보다 몸집이 큰 개나 집에 들어온 침입자를 겁내는 일이 없어 좋은 번견이고 우리나라 최고의 가정견으로 자리잡고 있다.

- 말티즈 : 애정이 많고, 충실하며 활발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이 종은 1급 가정견으로 요크셔테리어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가정견으로 자리잡고 있다.

- 포메 라이언; 활기차고 명랑한 개로 유명하고, 걷는 모습이 우아하다. 충실하고 우호적인 성격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 골든 리트리버 : 이견종은 충성심이 강하고 성격이 활달하여 어린아이나 여성이 상대하기에 적합한 견종이다. 참을성 또한 강하여 현재는 실내에서도 많이 길러지고 있다.

- 세인트 버나드 ; 매우 몸집이 크지만 상냥하고 우호적이다.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과 다르게 장난이나 놀기를 좋아하여 활발한 강아지를 원하는 분에게는 아주 훌륭한 견종이다.

- 달마티언 ; 활발하고 외양적이다 선천적으로 사람 따르기를 좋아하고 전 세계 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견종이다.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품종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규칙적인 운동을 좋아하며 활력이 넘친다. 사랑 받기 충분한 견종이다. @



>> 온순한강아지

- 쉬즈: 얼굴에서 풍기는 모습처럼 온순, 쉽게 친숙해지고 우호적이며,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기르기에 적합한 견종이다.

- 퍼그 : 매우 사려가 깊고 사랑스러운 견종이며 그다지 손질이 필요하지 않고 식사량에 비해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지 않다.

- 저패니즈 칭 ; 호기심이 많고 정이 많으며 태도가 좋고 유머감각이 넘친다. 쉬즈에 비해 약간 사나우나 온순한 견종을 선택하기에 적합하다.

- 래브라도:리트리버 침착하면 영리하여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는 성질이 있다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현재 맹인 안내견과 마약견으로 사용중이다. 온순한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적합한 견종이다.

- 알래스칸 말라뮤트; 충실하고 온순한 품종이다. 애정이 많고 현재는 어린이나 여성이 있는 가정에서도 많이 길러지고 있다. 헛짖음이 없고 심하게 장난을 치거나 말성을 부리지 않는다.

- 그레이트 피레니즈 ; 주인을 보호하는 본능이 높다 다소 몸집이 크다 심하게 장난을 치거나 말성을 부리는 일이 별로 없다. 항상 주인 옆에서 주인을 지켜줄 수 있는 좋은 품종이다. @

>> 사납지만복종적인강아지

- 미니어쳐핀셔 : 경계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작은 몸집에 비해 매우 용감하다. 주인에게 매우복종적이며 작은 몸집에 보디가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 푸들 : 사납진 않으나, 상당히 복종적이며, 지능지수가 애완견종 중 가장 뛰어나다.

- 폭스테리어 :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보호본능이 강하고 정이 많다. 하지만 사냥을 하던 본능이 조금은 남아있어 사나운 면이 있다 이종을 좋은 품종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엄한 훈련이 필요하기도 하다.

- 도베르만 핀셔 : 도배르만은 타고난 경비견으로 알려져있다. 머리가 좋고 힘이세다 공격적이고 사나우며 주인을 위해서 무엇이라 할수 있는 견종이다. 따라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애정이 깊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 저먼 셰퍼드 : 대단히 영리하고 믿음직한 견종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품종 가운데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품종이다 정확한 훈련을 시키면 가족들에게도 순종적이고 충실한 견종이다.

- 아프칸 하운드 : 독립심이 강하고 우호적이지만 신경질적인 면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견종으로 복종적이고 착한 성품을 가지 있다 이 품종은 고상하고 위엄이 있다 대형견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다 .

>>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선택

- 어린이가 있는 가족 : 어린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품종 => 푸들, 슈나우저, 시추,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코커 스파니엘, 라사압소 등

- 부부 2인 가정 :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있고 독점력이 없는품종 =>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킹 찰스, 코커, 라사압소, 퍼그, 보스턴테리어 등

- 실버 세대 가정 : 운동량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나대지 않는 품종 => 치와와, 미니어처 핀셔, 닥스훈트, 라사 압소, 포메라니언, 페키니즈, 시추 등

- 아기가 있는 가정 : 선택은 애견가의 몫. 털이 빠지지 않고, 질투심 없는 품종 => 푸들, 닥스훈트, 라사압소, 시추, 비글, 슈나우저 등

- 독신자 : 오랫동안 빈 집에 두어도 적응 할 수 있는 품종 => 페키니즈, 라사 압소, 닥스훈트, 파피용 등

 

< 털 종류에 따른 선택> 털이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 미용 해주어야 하는 품종 => 푸들, 슈나우저 등

- 장모종으로 털이 꾸준히 빠지며 가벼워 날리는 품종 => 요크셔테리어, 시추, 몰티즈, 라사 압소 등

- 약간 곱슬거리며 봄,가을로 털이 많이 빠지고 무거워 가라앉는 스타일의 품종 =>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코커 스파니엘, 파피용 등

- 털이 짧고 힘이 있으며 봄,가을로 털갈이가 심해 털이 많이 빠져 정기적 관리 요하는 품종 => 치와와,미니어처 핀셔, 비글, 보스턴 테리어, 퍼그, 닥스훈트 등

- 겉털과 속털이 있으며, 털이 많고 빠지며, 매일매일 손질이 필요한 품종 => 페키니즈, 포메라니안

 

[건강한 아가 판별법]

1)코가 젖어 있고 눈곱이 없어야 합니다.
생후 1개월 이내의 강아지는 눈이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 탁해 보인지만 얼마 지나면 막이 없어지고 생생한 눈이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다. 그러나 건강한 강아지라 해도 코가 항상 젖어 있는 상태는 아니랍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강아지의 코는 말라 있습니다.

2) 털에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털빛은 윤기가 있고 가지런해야 하며, 털이 매끄럽고 조금 어루만졌을 때 살집이 좋은 개를 선택합니다. 털이 거칠거칠하고 살집이 좋지 않은 것은 발육상태가 나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털의 윤택에 관해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 있죠.
생후 4-5개월 까지는 배내털의 상태로 윤기가 없으며, 생후 2-3개월 사이는 장난이 심하여 몸에 흙을 묻히거나 더러운 물을 묻히거나 하는데 이때는 어미개가 핥아주어 반들반들 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면 병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조금 전문적이어서 귀찮은 일이지만 입 속을 보면 그 개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위장이 나쁘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으면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되죠. 또 입속에 점막이 핑크빛이 아닌 창백한 백색을 띠면 기생충이 있거나 빈혈기가 있는 증거입니다. 건강한 개의 입의 점막은 신선한 붉은 색이 보통이죠.

4)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녀석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개들은 서열이 정확합니다.
여러 마리의 강아지무리에서 가장 영리하고 활달한 개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무리지어 놀고 있는 강아지를 불러 보았을 때 꼬리를 쾌활하게 흔들면서 달려오는 강아지라면 건강한 애완견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5) 강아지들중에서 적당한 체구를 유지한 강아지가 좋습니다.
실내에서 기를 목적으로 개를 고를 때는 함께 태어난 형제견과 비교해서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또 약한 듯한 것도 피하여 건강한 강아지를 선정하는 것이 무난한 방법입니다.
개의 성질을 테스트하고자 하면 손수건을 개의 눈앞에 흔들어 보거나, 손뼉을 세게 쳐서 놀라게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런 반응도 나타내지 않거나 뒤로 피해버리는 강아지는 좋지 않습니다. 약간 뒷걸음질을 치면서도 신기한 듯 바라보거나 장난기를 보이려 하는 표정을 짓는 강아지는 좋은 개로 자랄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는 날의 준비사항]

1> 집안정리 우선 강아지를 맞이하기로 한 날,

식구들이 할 일은 개를 데리고 온 첫 날부터 개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집안을 정리하는 거에요. 깨지기 쉬운 물건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두세요. 유동성 세제도 강아지가 먹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옮겨 두어야 합니다.
물어뜯거나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들도 강아지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두어야겠죠.
개가 들어가서는 안되는 방이나 계단등에 장애물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바보같이 느껴지더라도 집안을 기어다니면서, 강아지의 눈으로 볼 때 물건의 위치가 어떠할 것인지를 살펴세요. 강아지는 어떤 것들을 물어뜯고 싶어할까요? 주인이 없을 때 강아지가 마구 돌아다니지 않도록 울타리에 갇혀서 지낼 수 있는 훈련을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개가 갉으면 망가질 수 있는 것들에 해롭지는 않지만 고약한 맛이 나는 액체를 발라 둘 수도 있겠죠.
필요한 주사를 맞고 검진을 받기 위해 수의사를 찾아갈 계획도 세우십시오.

2> 어린아이들에게 알려줄 것들

집에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만 개하고 있게 해서는 절대로 안되겠지만 그래도 미리 가르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리거나 물거나 또 잡아당기고 콕콕 찌르는 행동은 개를 화나게 할 수 있고, 울거나 소리지르고 도망가는 것은 개가 쫓아오게 할 뿐 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주 어린 강아지들은 멋모르고 놀다가 다치기도 쉬우므로 몇 주 동안 조심조심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강아지를 돌보면서 먹이 주는 법, 산책하는 법, 건강을 살피는 법을 배우게 하십시오. 개를 훈련시키고 가르칠 때도 아이들과 같이하면서 아이들이 개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강아지 데리고 오기 강아지를 입양했을 경우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스트레스가 심해 아플 수 있으므로 바로 집으로 데려오는게 좋습니다. 집에 데려오면 강아지 스스로가 호기심을 갖고 집을 정찰할 수 있도록 약간의 자유를 줍니다. 먼저 과도한 관심을 보이지 말고 강아지 스스로 적응해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4> 작은 방에 자리를 마련해 안정시키세요. 강아지는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아 너무 어수선한 곳에 두면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요. 방에 강아지의 집과 신선한 물을 담은 그릇, 강아지 장난감, 용변을 볼 수 있게 신문지를 깔아두고 쉬게 합니다. 집에 온 강아지를 귀여워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소망은 당장은 접어두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안정을 찾아야 할 하루나 이틀 동안은 아이들과 함께 못 놀게 합니다.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만지고 안고 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랍니다. 가벼운 스킨쉽과 소개를 하는 정도로 끝냅니다.

5> 집에 오자마자 밥 주는 것을 안됩니다. 집에 데리고 와서 6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밥을 주도록해요. 사료는 예전에 먹던 것을 그대로 주는 것이 적응하기에 좋답니다.
처음에는 먹던 양의 1/3을 주면 되고, 두 번째 먹던량의 2/3정도, 하루가 지나면 필요한 양만큼 주도록 합니다.

6>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강아지집을 만들어 줍니다.
나중에 가족 중 한 사람과 잠을 자게 되더라도 자기 집이 있으면 보다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답니다. 꼭 강아지 집을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자를 놓고 푹신한 방석 같은 것을 깔아주면 훌륭한 집이 된답니다. 춥지 않게 배려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7> 강아지와의 동침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치러야 할 고역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강아지는 못 말리는 호기심으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찢고 물어뜯고 어질러 놓을 것입니다. 또 배변 훈련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쫓아다니면서 혼을 내야하고 잘했을 때는 격려도 해야 합니다. 말썽을 일으키는 강아지와 그것을 혼내고 말리는 주인과의 한판승. 실은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강아지와 주인은 서로 이해하게 되는 거죠. 강아지가 살아 있는 생명이며 따뜻한 체온을 가진 친구이며 생각이 있는 가족이라는 것을 주인이 깨닫는 순간 강아지 마음속에도 주인이 똑같은 무게로 들어 앉게 될 것입니다

 

[강아지 용품 준비하기]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 목록들

강아지에게 필요한 용품들은 준비하셨나요? 아직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강아지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알려드릴께요.

◈ 집 강아지가 편히 쉴 수 있는 포근한 집이 필요합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 침대를 사용한다거나, 한 이불 속에서 지낸다면 필요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집을 꼭 마련해 주세요. 강아지의 집은 강아지가 다 큰 후에도 계속 쓸 수 있는 집으로 구입하세요. 집을 구입하실 때는 박음질이 잘 되어 있는지, 세탁이 간편한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고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먹이 강아지의 먹이는 꼭 어린 강아지용으로 나와있는 사료를 선택하세요.
강아지들은 사람에 비해 성장속도가 8배정도 빠르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는 성장속도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셔야 합니다. 간혹 사람이 먹다가 남은 음식을 주시는 분도 계신데, 이는 강아지의 건강에는 좋지 않답니다. 우선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게 되면 양념과 향신료에 입맛이 익숙해지고,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치석이 많이 쌓여서 나이가 든 후에 이에 문제가 생기게 된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꼭 강아지용 사료를 급여하세요. 강아지용 사료는 생후 12개월까지 급여하셔야 합니다.

◈ 밥그릇, 물병 밥그릇은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물병은 대롱이 달린 것으로 선택하세요. 밥그릇에 물을 주게되면 입주변에 털이 모두 젖기 때문에 비위생적이므로 대롱을 통해서 물을 먹을 수 있는 물병을 마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표, 목줄 강아지를 잃어버릴 염려가 있으니 산책할 무렵이 되면 이름표를 꼭 목에 걸어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방울이 달린 목걸이를 하고자 하실 때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움직일 때마다 방울이 딸랑거리면 신경이 예민한 강아지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난감, 개껌 어린 강아지들, 특히 유치가 나기 시작한 어린아기들은 뭐든지 물어뜯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물어뜯을 수 있는 개껌과 함께 가지고 놀 장난감을 사주신다면 강아지도 즐거워할꺼예요.

◈ 애견용 간식 강아지는 사료와 물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매일 똑같은 사료에 물만 먹는다면 너무 불쌍해요. 강아지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고있는 맛있는 애견용 간식으로 강아지의 입맛을 조절해주세요. 그러나 지나치게 주시면 않된답니다. 강아지가 편식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브러쉬, 빗, 털 제거 롤 털이 길게 자라는 장모종의 애견을 입양하셨다면 어릴 때부터 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꼼꼼하게 빗질을 해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빠진 털은 깨끗하게 치워주셔야 합니다.

◈ 귀 세정액, 구강스프레이, 기타 영양제 강아지의 귀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귓병에 시달리는 애견들이 많더군요. 목욕 후에는 귓속의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귀 세정액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먹이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질을 해주시거나 구강스프레이를 뿌려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 샴푸, 린스, 애견용 타올 강아지의 피부는 매우 연약해서 사람이 쓰는 비누나 샴푸는 부적합합니다. 꼭 애견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세요. 목욕 후에는 애견용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재빨리 털을 구석구석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려주도록 하세요. 이때 털이 긴 강아지는 반드시 빗질을 하시면서 말려주셔야 한답니다.

 

[드디어! 강아지를 데리고 온 첫날밤]

어미개의 곁을 떠난 아기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 즉시 적응할 수 없답니다.
사람들도 낯선 곳에 가면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처럼 애견들도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데려오신 첫날은 강아지를 편하게 쉬도록 보살펴 주세요.

따뜻하고 조용한 곳에서 며칠 정도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야 합니다. 귀엽다고, 어리다고 자꾸 만지면서 귀찮게 하면 강아지는 금방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프게 된답니다. 밤이 되면 어린 강아지들은 더욱 불안해 하게 됩니다. 우선 낯설은 환경을 거부하고 어미를 찾게 되지요. 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새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탁상시계를 수건으로 싸서 강아지의 집에 넣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시계의 똑딱이는 소리가 어미개의 심장소리라고 생각하여 편히 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려오신 곳에서 어미와 함께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인형 등을 받아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어미 체취가 묻은 정들 물건과 함께 있는 것이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혹시 밤에 강아지가 큰 소리로 운다고 달려가시면 안됩니다.
자립심 없고 연약한 강아지로 키우고 싶지 않으시다면 처음 몇 일은 조금 시끄럽고 불쌍해도 모르는 척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울때 달려가시면 강아지는 "아.. 우리 주인님이 내가 부르니까 달려오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며칠 지나게 되면 강아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된답니다.

이제 이름을 지어줄까요?

강아지를 데려오신 첫날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부르기 쉽고 편한 이름으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은 훈련시킬 때 꼭 필요합니다.
개를 기를 때는 훈련시키기 전에 이름부터 먼저 지어주세요 식사, 대소변 가리기, 산책할 때 길들이기의 모든 과정에서 개가 이름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로 진도가 달라지게 되죠.
예를 들어 짖을 떼 앙드레, 그만 둬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개의 이름을 이것저것 궁리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입니다.

 

# 새로 온 강아지와 빨리 친해지기 위한 힌트

고양이와 개가 친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이 두 종류 사이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법의 차이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혹시 들어온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의미에서 말씀 드리면, 개들은 반갑다는 표현을 할 때 앞발을 들게 되는데, 고양이들은 앞발을 드는 것을 싸우자는 의미로 해석 한다는 것이죠. 그냥 웃어 넘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요?

우리가 개들과 친해지려 할 때에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개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만 더 쉽게 친해 질 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내가 아무리 강아지와 친해지려는 의도에서 개를 안았다고 하더라도 개가 느끼기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경계심이 들면 이미 그것은 개들에게 우호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첫째,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무리하게 껴안거나 잡아당기는 일은 하지 마세요.
그들도 스킨쉽이 싫을 때가 있답니다.

둘째, 절대 큰 소리를 내지 마세요.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의 개들은, 그들의 청각이 발달한 특성상 소리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셋째, 먹이를 주고 나서 곁에 가까이 머물지 마세요. 정 먹는 모습이 보고 싶으면 조금 거리를 두고 조용히 지켜 보도록 하세요. 이미 아시겠지만 동물 등은 먹이를 먹을 때 가장 많은
경계를 한답니다.

넷째, 개에게 손을 내밀 때는 꼭 개의 얼굴 아래 쪽에서부터 내미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느끼시겠지만 개들이 보기에 사람이란 동물은 무지무지 커다란 동물 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손을 자신의 머리 보다 높은 위치에서 들어 올리면 공격하려 한다고 오해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개들과 눈 높이를 맞추세요.
이 방법은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과 친해진 후에도 이런 방법을 쓰면 개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즉, 엎드리거나 누워서 개들과 장난을 치는 것이죠..
못 미더우시면 지금 한 번 해보세요.. 개들이 평소보다 더 신나서 장난을 칠 겁니다.
이 대목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마음, 그래서 잘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개들은 금방 그것을 알아채죠..

설령 녀석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섭섭해 하지는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