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모손질
브러싱은 피모의 결과 광택을 살려 아름답게 가꿔줄 뿐 아니라 피부를 적당히 자극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한편 피의 흐름을 좋게 해 피부병을 예방하거나 벼룩, 진드기 등 기생충의 기생을 막는 효과가 있다. 브러싱은 엉덩이나 신체 하부에서 시작한다. 단모종의 경우 짐승털 브러시를 사용해 먼저 결에 따라 브러싱, 털을 잘 풀어준 후, 결과 반대 방향으로 다시 브러싱, 먼지나 비듬 등이 올라오게 한다. 이어 결에 따라 한번 더 브러싱해 이것들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증탕한 타올로 닦아주면 세세한 부분까지 깨끗해진다. 장모종의 경우는 옆으로 가르마를 내 결에 따라 모근에서 털끝까지 브러싱 한다. 털이 뭉친 부분은 정성껏 손으로 풀어준다. 브러시는 핀 브러시나 짐승털 브러시를 사용하고 이어 금속제 빗으로 빗어준다. 피모손질은 미용과 건강 뿐 아니라 사육주가 견의 세심한 부분까지 직접 만지게 되므로 스킨 쉽의 효과가 크다. 다정하게 말을 걸면서 피모를 손질하고 피부나 전신에 이상이 없는지 잘 관찰 한다.
피모 손질에 필요한 도구
적어도 이것만은 준비한다. 짐승털 브러시는 돼지털 브러시가 좋다. 핀 브러시는 끝이 둥근 금속제 핀을 고무로 된 밑판에 심어놓은 것이다. 슬리커는 금침 브러시로 장모종의 경우 털이 얽혔거나 뭉쳤을 때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단모종의 경우 환모나 폐모 제거에 효과적이다. 코움은 금속제 빗으로 빗살이 촘촘한 것과 성근 것이 있다. 이외에 클리퍼, 가위, 트리밍 나이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