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난 네가 좋아

2747 2007. 5. 29. 00:59
      난 네가 좋아 사랑아 사랑아 내 어여쁜 사랑아 난 네가 좋아 얼마 만큼인지 내가 너를 얼마 만큼 좋아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내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아 난 네가 좋아 봄의 포근한 숨결처럼 따스한 네가... 촉촉히 젖어드는 가을비처럼 편안한 네가... 가슴 찡하게 감동을 주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네가... 꽃보다 더 향긋한 너의 착한 마음씨...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어진 사랑을 소유한 네가... 그리고 가끔씩 나에게 보여주던 햇살보다 더 빛나는 너의 미소도 좋아... 토라진 너도 좋고 화내는 너도 좋아 울먹이는 너도 좋아 너의 모든 것이 그냥 좋아 아,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내 사랑아 난 네가 좋아 머리에서 발 끝까지 너의 슬픔에서 기쁨까지 너의 절망에서 희망까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네가 좋아... 난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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