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하늘빛 그리움

2747 2007. 6. 11. 19:46

  

                                                                                                               

 

하늘빛 그대의
푸른 꿈에 취해서,
잠시 세상이
아름다웠다

꿈꾸다 깨어나,
마주친
단단한 슬픔

그대의 향기
머물던 내 가슴에
못박힌, 겨울

먼 그대로 부터
아직 오지 않은,
나의 봄


다시
내 안에 웅크리는,
하늘빛 그리움

기다림만 가득한
세월 속에,
그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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