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합니다

2747 2007. 6. 11. 20:08
봐서는 않되는 사람
아니 꼭 보고 싶었던 사람을
길을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나를 찾아온 정적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 사람 뒷모습을 쫓아 가보지만
이미 그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사람 흔적을 찾아 그렇게 해메고 다녀놓고는
정작 그 사람 내 옆을 스쳐지나가는 동안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보같은 나...
그 사람과 스쳐지나간 후 부터
그 사람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혹시 그 사람도 날 보았을까요...
그 사람 날 보고도 모른 척한걸까요...
아니면 보지 못했을까요...
아마 난 이 생각으로 한동안 살겠줘...
혼자 생각하고 혼자 아프고
혼자 힘들어하고...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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