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이쁘고,행복한 꿈나라여행가세요

2747 2007. 6. 12. 12:03


나만의 슬픔/ 금빛바다-라 진

바람처럼 스쳐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강물  되어
흘러만 가는
빛바랜 사랑이되어

스쳐가는  발자욱마다
그리움으로

흘러가는 자욱마다
고운 정으로

내 가슴
이끼가 되어 숨 쉬고 있어

잊으려하면
더욱 더 그리웁고

눈 감으면
빗물되어 흐르고

보고파
소리쳐 불러보아도
휭 하니
메아리만 맴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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