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사랑기억..

2747 2007. 6. 12. 12:02
너를 잊을려고
기억을 겹겹이 덮었어.

그래도
새록새록 밖으로 튀어나오는 기억들

안보면 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울지도 않았는데
이젠 눈물이 나올려고 해

그래 난 너를 잊을려고
기억을 겹겹이 덮은게 아니었어.
꼬옥 간직하고 싶었던거야.

눈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도
너를 다시 만날거라는 기대때문이었고.

하지만 이젠
너를 내 기억에서 지워야겠어.
정말 떠나야겠어.

사랑은 살아있는 생명
그 사랑을 억지로 묻어야하는 내 맘
그게 참 아프다.

사랑아
부디 행복하길
저기 먼곳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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