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늘 그리운사람

2747 2007. 6. 14. 19:22

늘 그리움의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기게 기다리며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
미친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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