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비어 있는 가슴
바라 보아도
어느 것 하나
맘 둘 곳 없는
눈빛..
마침 그 머리결로
부는 바람
아,
짧은 느낌 하나로
다가온 계절..
문득
표정 없어지는 얼굴
손에 쥐는 것 없이
가득한 추억
속으로
천
천
히
떨어지면서
노래하고
미워하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사람하나 이름없이
그리워지는 시간..
늘
그 자리..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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