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저만치 밀어뒀습니다..
봄볕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어딘가 파도가 밀려나나 봅니다..
가슴 한 켠이 비어집니다..
당신을 자꾸만 밀어냈습니다..
바람이 가슴을 치고 갑니다..
어딘가 구름이 흘러가나 봅니다..
마음 한 쪽에 그늘집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잡았다가..
놀란 아이처럼 손을 놓았습니다..
당신이라는 이름을 안았다가..
상처받은 바보처럼 피했습니다..
사랑의 파도가 다시 밀려옵니다..
행복한 구름이 다시 피어납니다..
마음을 가까이 당겨봅니다..
여전히 당신이 좋습니다..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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