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접습니다..
또 한번 접습니다..
밤새 접은 마음이 머리맡에
수북합니다..
한번 지웁니다..
또 한번 지웁니다..
낮새 지운 이름이 자욱하게
깔렸습니다..
눈길마다 펴집니다..
발길마다 소리납니다..
손끝마다 맺힙니다..
마음마다 비명입니다..
당신이 없는 날이
부서집니다..
멍든 가슴 하염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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