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그의 배려는..
항상 대기하고 있는 기사와 같았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그녀의 바램보다 먼저 가져다 주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인데도 그냥 나온 날이면
어김없이 우산을 든 그가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단 것이 먹고 싶어졌을 때도
어떻게 알았는지 초코케잌을 들고 찾아왔다..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하는 사람 같았다..
일상의 모든 신경이 그녀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아껴주는 사람이었다..
마침내 그녀가 사랑에 충만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을 때
이번에도 그는 먼저 행동했다..
그녀가 그토록 그를 원하는 순간에..
그는 무릎을 꿇었고 그녀에게 내밀고 있었다..
천년의 약속을..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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