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스크랩] 북어 미역국과 과메기 조림

2747 2007. 6. 28. 17:09

미역국은 대체로 쇠고기 넣어 끓이잖아요?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주 끓여먹는 북어 미역국 소개시켜 드릴께요.

마른 북어를 물에 살짝 씻어 꼭 짜서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미역도 같이 넣고 한참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붓는데요 처음부터 많이 부으면 안됩니다.

아주 자작할정도로 조금만 붓고 소금과 다시다 약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아주 팍팍요~

한참 끓이면 뽀얀 국물이 우러나요.

처음부터 국간장을 넣으면 국물이 뽀얗지가 않아요.

중간 사진이 하나 어디로 갔지만 그렇게 팍팍 끓이시고 난 후에

물을 마저 부으셔서 끓이다가 국간장과 마늘을 넣어서 끓이시면

됩니다.

보통 미역국엔 마늘 안 넣잖아요?

북어가 들어가서 마늘을 넣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미역국을 좋아하다 보니 마트에 갈 때 마다 미역을 사 들여

집엔 미역이 항상 넘쳐나고

왠 미역 욕심이 그리 많은지 항상 많이 담그게 되대요..^^

미역을 너무 많이 불렸다면 걱정 하지 마세요.

불린 미역을 끓는 물에 살짝 튀겨서

차거운 물에 헹군다음 집에 있는 무우나 양배추등 야채를 채썰어

새콤 달콤하게 무쳐서 드세요.

 

지난번 과메기 먹다 남은거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오늘 졸여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아무리 뒤적거려도 부셔지지도 않고 딱 내 맘에 드네요.

무우와 양파를 밑에 깔고

맛술과 생강즙을 먼저 뿌려주고요.

물 반컵정도에 고추장,간장,고춧가루,소금,파,마늘,후추,설탕,풋고추로 양념을 해서

끼얹어주고 졸이면 됩니다.

점심때 돈까스를 못해 준 보상으로 동그랑땡과 용가리 치킨~

출처 : ***** 딱따구리 플래넛입니다 ^0^*****
글쓴이 : 딱따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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