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내 안에 머무는 너.....

2747 2007. 6. 28. 23:57
 
 
,
 
 
 
 

      
    
       ♧   내 안에 머무는 너  ♧  
       잠깐이면 되겠다던 약속
       유리창에 입김처럼 지워버리고 
       아주 멀리 돌아와 배시시 웃는 너 .....
       수 없이 유린 당한 약속들이 
       화려하게 조소를 보내와도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무는 조율 잃은 너 
       넌 누구니 ..... 
       마음에 가지런한 생각들을 
       송두리채 저당 잡힌 채 웃고 있는 너
       그건 바로 너잖아 ! 
       아롱다롱 꽃피는 감성의 무늬라며  
       사계절 약속 핑계로 조각하는 너.....
         070616 하늘호수 
 

*제       목* 
-사랑과 섬김...
출처 : 데이지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데이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