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스크랩] 그리움 속에서

2747 2007. 9. 9. 15:26

    그리움 속에서
    용혜원 깊은 생각에 빠지면 내 마음속에서 미처 떠나지 못한 너는 어느 사이에 커다랗게 웃는 얼굴로 내 앞에 서 있다 보고픈 마음이 가슴에서 터져나와 금방 눈물을 만들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쏟아져 내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랑은 그리움과 서러움의 수많은 아린 응어리들을 만든다 그 안에서 너와 내가 만나고 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내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네가 고맙다 너와 나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매듭에 묶여 그리움 속에서 살아간다
      출처 : 진리와 아름다움을 담으세요^^*
      글쓴이 : 하나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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