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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가을은 오는가 때아닌 장대비 불타는 태양 심곡을 찌르듯...
생소한 이름으로... 심란한 가슴 터질 것 같은 통곡의 하소연이듯...
정녕...가을은 꿈이된 사랑의 꽃으로 내게로 오는가...
마음의 장벽... 산기슭 계곡을 흘러 강을 이루는 물줄기처럼...
삶의 언저리마다 넓은 세상...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삶의 포용 손길이 필요한데...
정녕...가을은... 밝은 삶의 낙원으로 희망의 등불되어 내게로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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