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비오는 날엔 젖은

2747 2007. 9. 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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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젖은

 

그대 몸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온몸 떠는 쓸쓸한 사랑,

 

슬픔이 비가 되든

 

비 때문에 더욱 서글프든,

 

비오는 날엔 뽀얀 그리움이 산을 넘고

 

슬픔은 덩어리째 후둑후둑 쏟아져도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차오르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대 맘껏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대 힘껏 안을 수 있는 비오는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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