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최고의 셰프, 1만원들고 가는 맛집

2747 2007. 10. 18. 16:29
최고급 셰프들, 1만원 들고 가는 맛집
“제가 만드는 한우 스테이크입니다. 한우 생고기를 그릴에 살짝 훈제해 육즙을 최대한 지켜낸 후 오븐에 구워 마무리하죠. 늘 ‘웰던’으로 먹는 사람이라면 ‘미디엄’을 시도해보세요. 거부감이 들겠지만 곧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반하게 될 겁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AMIGA' Chef 김형석
 
 
차만 마시는 기존 카페와는 달리 한식, 양식, 웰빙 뷔페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야채와 저칼로리의 식단으로 꾸민 헬씨 뷔페가 인기.
위치 7호선 학동역 1번 출구 메뉴 헬씨 뷔페 3만2천원(점심), 4만3천원(저녁) 영업시간 조식 오전 6시∼11시 Lunch&Dinner 오전 11시∼밤 12시 문의 02-3440-8130
 
그리스식 샐러드(1만4천원)
“그리스 전통 치즈인 페타치즈에 양상추, 노란 콩, 보라색 콩, 로메인 레터스 등 15가지가 넘는 신선한 재료를 곁들인 이 샐러드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by W 서울워커힐호텔 Chef 최양옥
리조또를 곁들인 연어요리(3만4천원)
“특유의 노란빛이 나는 샤프론이라는 향신료를 넣어 만든 리조또와 레몬의 상큼한 맛이 배어나는 동남아 향신료인 레몬 그라스에 꽂아 구워 낸 연어의 맛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음식이다.” by 힐튼호텔 시즌즈 Chef 배인호
 
뀌스드 쁠레 에 에스뻬르즈(코스요리15만원)
“닭다리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인 발목에서 힘줄을 제거하고 튀긴 요리다. 일단은 각각의 재료를 하나씩 먹으면서 맛을 음미하고 그 다음 섞어서 먹어보라.” by 라미띠에 Chef 서승호
참치 타다끼(2만5천원)
“물컹물컹 씹히는 날회가 입맛에 안 맞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는 메뉴다. 통깨를 바른 참치를 센불에서 겉만 살짝 익혀 와사비 소야 드레싱과 곁들였다.” by 퓨전 레스토랑 MIR Chef 한길성
 
“쉬는 날이면 편한 차림으로 평창동의 모네를 찾습니다. 이 집의 카레는 좀 특별해요. 큼직하게 썬 단호박의 달콤한 맛이 카레 고유의 진한 향과 잘 어우러져 묘한 맛을 만들어내거든요.”
 
 
밥집이라기보다는 아담하고 예쁜 카페. 식사 메뉴로는 단호박 카레와 국수 딱 두 가지만 있는데 집에서 한 맛 그대로라 은근히 단골이 많은 곳이다.
위치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맞은편 메뉴 카레&커피 세트 1만원, 콩국수와 비빔국수 6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과 공휴일은오후 6시까지) 문의 02-395-6030
 
별난버섯집의 버섯매운탕(6천원)
“느타리, 팽이, 양송이, 숫총각 버섯 등 푸짐한 버섯에 인삼, 대추 등 한방 재료까지 넣어 끓여낸 버섯매운탕을 좋아한다. 마치 고기를 씹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씹는 맛이 일품.” by W 서울워커힐호텔 Chef 최양옥
INPASTA의 모짜렐라 스파게티(8천원)
“포일로 싸 오븐에서 구워낸 모짜렐라 파스타의 맛은 가히 감동이다. 일단 포일을 찢어서 먹는 게 이색적일 뿐 아니라 파스타 위에 알맞게 녹아 있는 치즈는 잊을 수 없다.” by 힐튼호텔 시즌즈 Chef 배인호
 
남도정식의 묵은지고등어조림(2인분 1만원)
“이곳은 조미료를 거의 안 쓴 깔끔하고 심심한 맛에 자주 찾게 된다. 특히 일년 정도 묵힌 김치로 만든 고등어조림은 옛날 어머니 솜씨 그대로다.” by 라미띠에 Chef 서승호
다온의 칼국수(6천원)
“칼국수라는 게 흔한 만큼 평범한 맛이 되기 쉬운데 이곳 칼국수는 진하면서도 고소한 사골 육수와 소고기, 표고버섯, 호박, 부추 등의 깔끔한 고명이 잘 어우러져 있다.” by 퓨전 레스토랑 MIR Chef 한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