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로본질병

애견질병

2747 2008. 1. 5. 16:49

일단 분양을 받았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간단한 면역촉진제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주사를 맞고 집에서 1주일정도 적응기간을 거친뒤에 예방접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백신접종전에 항체가검사(강아지의 홍역과 파보장염에 대한 면역력검사)를 받으면 보다 효과적인 백신접종 시작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병원에서 건강검진시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강아지가 빠른 치료를 받도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염병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잠복기 (감염이 이루어진뒤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파보장염은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고, 홍역은 일반적으로 2주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물론 잠복기가 더 긴 경우도 있지만 가능성이 적습니다. 입양후에는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어린 강아지는 활동성이 뛰어나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식욕이 왕성한 편입니다.
어린 강아지는 잠도 많이 자는 편이므로 잠자는 강아지를 자주 깨우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이동, 환경의 변화, 담배연기, 건조한 실내등은 주의하여야 하며 목욕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나 물수건으로 지저분한 부위를 닦는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ㆍ강아지분양은 어디서 받아야하나요? 그리고 주의할점은 무엇인가요?
 
1.가정집 :
  A.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집-예방접종을 3차접종후 분양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B. 모르는 가정집은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를 키우는데 a처럼 키우시는집 혹은
   분양을 목적으로 키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애견센타나 농장보다는 위생
   상태가  좋지만 아주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전염병,외부기생충감염,내부기생충의
   감염 우려가  일반가정집보다는 높습니다. 주의하셔야 겠죠.
2.동물병원 :
  병원에서 수술후 출산이나 분만을 한 강아지를 소개받아서 분양을 하는것도
안전합니다. 단, 병원에서 분양을 전문으로하는 경우는 고려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3.애견센터 :
  보호자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합니다. 하지만 가정집 강아지들보다
병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강아지를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해서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연령에 비해서 체구가 작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얌전하다고 생각되어서) 귀엽다는 생각으로 입양을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4.농장 :
  애견센타 강아지들보다 주의 사항이 많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고 대형견
구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5.길거리&시장 :
  길을 가다가 남자친구가 언제라도 사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질병감염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
해야합니다.
6.전문브리더 :
  건강상태나 혈통 모두가 안전하고 좋습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7.동호회 :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분양받을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8.인터넷분양 :
  위의 모든 곳이 다 가능합니다. 다만,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집이나
애견센타 농장 등에서도 많이 올려놓게 됩니다.
ㆍ입양강아지 관리요령
  1. 강아지 상식 :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는 강아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많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기본적인 상식을 알고 있어야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한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식은 본병원 홈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애완견을 키우는 것은 또하나의 가족을 맞이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 경제적인 부담(백신접종, 구충, 질병치료, 미용등)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 사료급여 :
생후 6주령이 넘어섰다면 건사료(초기는 물에 불려서 급여후 건사료를 잘 먹으면 건사료로 급여)를 급여하면 됩니다. 하루 사료급여량은 강아지체중의 4-5%정도를 급여하며 1kg인 경우 하루에 자판기종이컵 1/2컵 - 2/3컵 정도 급여하면 적당합니다. 이양을 4회정도로 나우어서 급여합니다. 이후 1-2주간격으로 사료량을 조금씩 늘려서 급여합니다. 물은 항상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둡니다.

3. 강아지 집 :
별도로 강아지가 잠 잘 곳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보통 환경이 변경되면 1주일정도 낑깅거리거나 울면서 지내기도 합니다. 이때 안고 자는 버릇을 들이면 지속적으로 안고 잠을 자야 합니다. 강아지를 안고 잘 것인지 아니면 별도의 집을 마련해 줄 것인지를 이때부터 보호자분이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4. 적응훈련 :
보통 2-3일정도 지나면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게 된답니다. 한달 전후의 어린 강아지는 대소변을 가리는 능력이나 훈련에 대한 학습능력이 부족하므로 억지로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먹고 잠자는 것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시기이므로 가급적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도 가급적 3차접종이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5. 질병에 대한 관찰
새로 입양한 강아지는 질병이 있는지 여부를 입양후 1 - 2주정도 유심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기침, 콧물, 호흡곤란, 구토, 설사, 기생충, 피부가려움, 귀지발생, 식욕감소등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서 건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양후 며칠동안 건강하였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아파하기 시작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안전합니다. 특히 홍역이나 파보장염과 같은 전염병은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기간 경과후에 동물병원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접종은 1 - 2차접종만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므로 5차접종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외출이나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기타 관리 항목
전염병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내외부기생충 및 심장사상충등과 같은 구충제급여등의 예방관리(동물병원), 미용등과 같은 털관리, 목욕, 귀청소, 눈청소, 발톱깍기, 항문낭관리(동물병원 또는 집)등은 정기적으로 관리하여야 하는 항목들이며 집에서 하기가 힘들면 정기적으로 미용실이나 병원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병원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ㆍ오줌에서 피가나와요. 뇨에 반짝이같은것이 나와요
  일단 소변의 색을 다시 한번 체크를 하고 정말 피색이라면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필요한 검사로는 엑스레이촬영, 초음파검사, 소변종합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 검사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검사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석은 먹는 음식물과 관련이 많습니다.
ㆍ중성화 수술은 너무 비인간적인 행위가 아닌가요?
  강아지의 성적 행동은 본능적인 행위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단순히 주위에서 발정난 강아지가 있으면 조건반응으로 교미를 하게 됩니다. 중성화수술을 하게 되면 그냥 어릴 때로 돌아가는 것 입니다. 어떤 경우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고 수컷의 경우는 가출, 싸움에 의한 교상, 교통사고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은 보편화된 수술이며 나이 들어서 생기는 생식기질환등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ㆍ중성화수술을 하면 강아지가 우울증에 빠지거나 성격이 이상해지나요?
 

아닙니다.

보통은 평소 활동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일부 예민한 강아지들은 며칠정도 침울해 하거나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발정이나 성적인 본능이 없어져서 공격성이나
나쁜 배뇨습관, 심하게 짖는 행위등 행동상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는 발정기의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보호자 분에게 짜증을 내는 일도 줄어들게 됩니다.

ㆍ중성화수술을 하면 살이 찌거나 게을러지나요?
 

일반적으로는 체중이 늘어납니다.

암수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식욕이 늘거나 운동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호자분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해결이 됩니다.
평소에 먹는 양을 잘 조절하고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시켜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ㆍ중성화수술을 해야하나요?
 

중성화수술은 예방접종과 더불어 개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종료하고 6개월령 전후에 실시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하기전에 마취에 대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12시간 이상 절식을 시키고 혈액검사등 필요한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이상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에서 중성화수술의 장점으로는 성격이 온순해지며, 성적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배뇨 습관을 교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전립성염과 고환질환을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 혹시 강아지가 잠복고환(고환이 피부 밑이나 배안 쪽에 머물러있는 경우)인지 아닌지를 먼저
검사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잠복고환이라면 수술방법이 더 복잡해집니다. 이런 경우는 꼭 수술적으로 제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종양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수술시기는 생후 6개월령 전후에 하면 됩니다. 만약 그것보다 더 빨리 성적행동을 한다면 기초예방접종을 마친뒤에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1년이 넘어서 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암컷에서 중성화수술의 장점발정기의 출혈이 사라집니다. 위생적인 문제와 수컷의 접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생식기질환(자궁축농증, 유방암,자금내막염,난소종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수술하기 좋은 시기는 생후 6-8개월 령에 첫발정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교배를 시킬예정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교배를 시키기 전에 몇 가지를 확인 받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여부, 간단한 혈액검사(항체검사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검사)를 통해서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 접종 후에 교배를 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검사후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물론 이런 일들은 교배 전에 끝이 나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상태라면 교배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난산시에 제왕절개 같은 수술을 요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교배후 질병으로 인해 태아, 모견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배는 최소 1살이 지난다음에 하는 것이 안전하며 첫발정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를 처음 관찰한날로부터 1주일 전후로 병원에 오셔서 간단한 배란일 검사를 받고 교배예정일을 잡으면 됩니다.
위의 검사(심장사상충검사, 항체가검사)를 평소 받지 않은 경우라면 생리시작후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교배를 시켜도 안전한지 여부를 먼저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교배후 25일에서 30일 사이에 병원에 내원해서 간단한 초음파검사를 받아보고 임신여부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1주일 단위로 병원에 내원해서 태아의 건강상태, 모견의 건강상태를 체크 받고, 임신 마지막 주(분만예정일 3-5일전)에는 엑스레이촬영을 받고 애기가 정확히 몇 마리인지, 산도는 충분히 넓은지 등을 평가받아야 하며 만약 산도가 너무 작거나 태아들이 너무 클 때에는 출산예정일에 맞추어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산과 관련된 상식과 주의점 그리고 어떤 상황이 난산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까운 24시간응급병원위치도 알아두면 출산과 관련되어 당황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주의점
하나, 1살 이전의 임신은 아직 어미로서의 완전한 성장을 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모견의 건강을 해치는 일입니다.
둘, 근친교배를 피하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강아지용 생리 팬티를 이용하거나 중성화수술을 해주면 됩니다.

ㆍ부득이하게 어미개가 수유하지 못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대리모를 찾는 것입니다.
출산을 했는데 한 마리뿐인 경우 젖의 분비량이 많아서 통증을 느끼는 어미견도 있으므로 대리모나 강아지에게 둘 다 도움이 되는 방법이랍니다.

두 번째로 인공수유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보호자분이 직접 해야 합니다. 생후 1주일 안에는 초유를 병원에서 구입하셔서 먹이고 하루급여량은 110g되는 애기 기준으로 30ml를 3-4시간간격으로 나누어서 먹이면 됩니다. 그리고 1주일 이상 된 강아지에서는 분유를 타서 먹이는데 처음에는 1(분유):1(물)로 혼합해서 먹이고 양은 위 몸무게 기준으로 먹이면 됩니다. 4일정도 지나면 양을 증가시키고 2:1로 조금 더 진하게 해서 먹이고 먹이는 횟수는 4-5시간 간격으로 먹이면 됩니다. 생후 25일정도 되면 분유와 이유식을 함께 급여하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생후 35일정도 부터는 이유식과 사료를 불려서 먹이면 됩니다. 이후 42일이 넘어서면 건사료와 물을 급여하면 됩니다.

ㆍ임신을 한거 같아요
  일단 병원 방문 후에 초음파검사를 받아보고 만약 임신을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보호자분이 강아지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필요한 것은 구입을 하고 주의사항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적절한 처치를 해주기 바랍니다.

첫째, 1주일 단위로 병원에 내원해서 태아의 건강상태, 모견의 건강상태를 체크 받고 임신 마지막    주에는 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태아가 정확히 몇 마리인지, 산도는 충분히 넓은지 만약 산도에 문제가    있다면 출산예정일을 잡아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영양관리는 일반적으로 처방식으로 임신시 먹는 사료(P/D)를 급여하면 됩니다. 아니면 puppy    (강아지)용 사료를 급여해도 무방합니다. 먹는 횟수는 평소 먹는 회수보다 1-2회 더 주는 것    (일일사료섭취량증가)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 예정일에서 1주일부터는 급여량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제는 병원에서 진료후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출산 후부터 급여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고기류를 다량 급여하는 것은 포유중인 어미 견에게 좋지 않습니다.
세 번째, 강아지의 목욕은 임신 40일전후로 한번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시킬 때는 가볍게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하다면 배 부분에 대한 부분미용만 간단히 하는    것도 신생강아지들이 포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배 전에 전신미용을 한 상태면 물수건으로 닦아만    주어도 좋습니다.
네 번째, 운동은 과격한 움직임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신 마지막    주에는 운동을 삼가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신 마지막 주에서는 조산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ㆍ출산예정일이 다 되어가서 강아지가 힘들어해요 어떻게하죠?
 

강아지의 임신기간은 평균 63일에서 전후 3-4일이 분만일입니다.

임신기간동안 정기적인 태아와 임신견의 건강여부와 분만전 엑스레이촬영을 받는 것이 난산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대형견과 한두 마리를 임신한 경우는 출산일이 평균보다 늦어지고 소형견과 여러 마리를 임신한 경우는 출산일이 조금 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배 전에 배란이 일어난 상태면 예정일보다 출산이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상에 태아의 장의 형성이 다 되었다면 출산이나 수술이 가 능합니다. 예정일이 되면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식욕이 떨어지고 불안해하면서 어둡고 구석진 곳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앞발로 땅을 파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온을 하루에 두 번 정도 측정을 하고 체온이 37.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당일 출산할 확률이 70-80%정도 됩니다.
이때는 보호자분이 번갈아가면서 모견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주의해서 관찰하셔야 할 것은 산통이 진행되면서 양수가 터지고 30분이 지나도 태아가 나오지 않을 때는 난산입니다. 그리고 물주머니가 달린 경우 1-2시간이 지나도 태아가 나오지 않으면 난산입니다. 첫 번째 태아가 나오고 2시간 이내에 두 번째 태아가 나와야 합니다. 일반적인 태아의 분만 간격은 30분정도입니다.
그리고 간헐적인 진통이 6시간이상 지속될 때에도 난산이며, 지속적인 진통이 1시간이상 지속되어도 난산입니다. 모견 상태가 안 좋을 때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초음파, 엑스레이 찰영을 받아보고 자궁수축제를 투여를 할지 아니면 제왕절개를 해야 할지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태아가 나올 때는 보호자분이 자주 분만장소를 지켜보는 것은 강아지가 불안해 순산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분만한 새끼를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도와 줄 사람은 평소 강아지가 잘 따르던 사람으로 정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새끼를 많이 만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태아가 나오면 어미 견은 태막을 입으로 제거하고 온몸을 혀로 핥아줍니다. 이때 어미개가 새끼를 돌봐주지 않는 경우에는 보호자분이 해주어야 합니다. 탯줄은 태아에서부터 2-3cm위에 소독된 실로 묶고 소독된 가위로 그 위쪽을 자르면 된답니다. 태아의 몸에 묻은 물기는 깨끗한 수건으로 잘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콧속에 있는 양수는 빼주어야 합니다. 입으로 빨아내도 되며, 머리를 가볍게 잡고 흔들어서 빼주어도 됩니다. 그리고 실내온도가 30도정도가 되도록 따뜻하게 해주고 젖을 물려주면 됩니다. 이런 경우 어미 견은 더워서 헐떡거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가 다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출산이 끝나고 태아를 어미견과 같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ㆍ건강을 위해 한번쯤 교배를 시키는것이 좋은가요?
  수컷의 경우 한번 교배를 하게 되면 주위 다른 강아지의 발정 냄새가 날 때마다 교배를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만약 그런 본능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수컷의 영역 표시도 더욱 더 심해지고 일반적으로 보호자분이 감당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컷의 경우 교배여부나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자궁축농증등의 생식기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ㆍ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해요?
 

강아지들은 식도나 위가 다른 동물에 비해 구토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적인 원인으로 인해 쉽게 구토와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성 구토, 설사는 자연적으로 혹은 간단한 약물복용으로 1-3일 이내로 증상의 개선이 일어납니다. 만약 계속 구토와 설사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기생충성감염, 전염성장염인 경우가 많으며 1일 이상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견인 경우는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성견의 구토와 설사는 단순 소화기질환외에도 다른 질병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성견의 경우 2-3일 이상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가 처음 시작한 날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면 날짜에 상관없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치료율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ㆍ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사람음식(특히 간이 되어있는 것), 초콜릿, 문어, 오징어, 족발, 쥐포, 생선뼈, 꽁치, 정어리,
사탕, 양파, 파, 포도등 다양한 것을 먹이면 안 됩
니다. 강아지에 따라서 먹어도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음식을 먹었을 때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으므로 위에 열거한 음식들은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사료는 완전식품이므로 사료와 물만 급여하면 성장과 생활에 문제는 없습니다. 사료 외에 추가적으로 급여하여도 되는 것은 강아지용 껌, 강아지용 간식, 영양제등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밥을 먹을 때 탁자 밑에서 뚫어지게 지켜보고 있으면, 안스러움때문에 먹는 음식을 주게됩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이상이 없겠지만 이로 인해서 나이가 들면서 사료에 대한 기호성이 떨어지고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게 된답니다. 이런 경우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해서 위장관질환이나 영양밸런스의 문제가 발생되고 소금의 과잉섭취로 인해서 생명이 단축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음식을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입니다.
ㆍ개도 이갈이를 하나요?
  강아지의 유치는 4개월 령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8개월까지 이갈이를 합니다. 총 42개의 유치중에서 28개의 유치가 이갈이를 하고 만약 8개월이 지났는데 유치가 빠지지 않았다면 병원에 가서 빼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4개월 령이 후부터 이갈이를 정상적으로 하는지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가 나이에 비해서 정상 발육하지 못하는 경우는 별도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잘 썩고 그로인해 영구치도 충치가 되어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강아지의 치아는 붙어있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유치로 인해 치아가 2개가 붙어있으면 그 부위에 음식물이 끼어 프라그가 형성되고 충치가 되는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구치가 나는 것을 방해해서 치아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그로인한 부정교합도 일어 날 수 있습니다.
ㆍ밥잘먹고 잘노는데 발끝에 젤리같은 변이 나오고, 피도나와요?
 

일반적으로 기생충이나 원충의 감염이 있어서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서 간단한 변검사를 받아보고 결과에 따라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평소에 기생충에 대한 구제를 잘 하였다면 식이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번에 밥을 많이 먹었다거나 평소하고 다른 음식(사람먹는음식, 간식, 고기.)을 먹였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이고 사료위주로 먹이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혹은 과도한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받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안정을 취하게 하고 사료를 조금씩 먹이면 좋아집니다. 계속 같은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파보장염에 걸렸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으로 진행되는 전염병으로 5-7일정도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필요한 검사를 받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입니다.
항체가검사(파보장염과 홍역에 대한 면역력검사), 백혈구수치검사, 엑스레이찰영, 초음파검사, 생화학검사등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이런 검사를 바탕으로 수액의 선택, 수혈, 항혈청주사, 독혈증예방약의 투여시기를 적절히 결정을 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병에 감염이 되었을 때 순종이면 순종일수록 치사율이 높고 어리고 덩치가 작으면 작을수록 치사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나이가 있고 덩치가 있으면 그 만큼 치료될 확률이 높습니다.
항체가검사 결과가 높으면 치료될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분양받은 어린 강아지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의 식욕부진, 구토, 설사증상시 일차적으로 받아야 하는 중요한 전염병입니다.
특히 홍역과 마찬가지로 파보장염과 같은 전염병인 경우 양성판정을 받은 첫 날 필요한 검사들을 정확히 받아야 치료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ㆍ눈에 눈꼽이 많이 끼어요
 

눈에 눈곱이 많이 생기면 일단 안과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일반적으로 결막이나 각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잘 발생
하며 그 외에도 눈썹이 눈을 자주 찌르거나 자극을 하는 경우,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 눈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생긴답니다. 이외에도 바이러스성질환이나, 안과질환외의 다른 일차적인 질환에 의해서 증상이 눈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과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병원에서 검사후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욕부진이나 호흡기 질환이 동반되고 어린 강아지라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서 홍역과 같은 전염병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눈에 빨간혹이 났어요?
 

강아지의 눈은 상안검,하안검외에도 제3안검이라는 것이 발달해 있습니다.

제3안검에는 눈물샘이 있고 전체 눈물양의 30%정도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제3안검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에 의해 바깥으로 돌출하게 됩니다. 이때 이 부위가 체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체리아이라고 합니다. 주로 성장기의 강아지에서 잘 발생하는 편입니다. 이것에 대한 처치는 수술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며 이때 제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눈물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안과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된답니다. 수술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면 일단 염증과 부종에 대한 처치를 1주일정도 집중적으로 받아보고 결과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ㆍ눈밑의 털색이 변할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려요?
 

눈 밑의 털색이 변하는 것은 눈물이 털색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랍니다.

이로 인해 얼굴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답니다.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눈물구멍이 막힌 경우, 눈물생성이 안과질환이나 선천적으로 많은 경우 나타날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 일차적으로 병원에서 눈물구멍에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진정이 필요한 검사이므로 최소 8시간이상은 금식시키고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뒷다리를 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병원에서 간단한 신체검사 후 엑스레이 촬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에서는 무릎관절의 이상으로 보행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대형견에서는 고관절(엉덩이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합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서는 퇴행성관절질환에 의해서도 다리를 절 수 있습니다. 물론 골절이 있어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엑스레이나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크게 없다면 통증 크리닉을 1주일 정도 받고 경과를 지켜본 뒤 추가적인 검사여부를 판단 받으면 됩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정을 해서 엑스레이촬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병원방문전 최소 8시간이상은 금식시킨 뒤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ㆍ무릎뼈가 빠져요 수술을 해야하나요?
 

무릎뼈의 탈구는 후천적인 원인보다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부학적인 구조가 탈구를 일어나게 하며 따라서 탈구가 있는 강아지는 번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릎뼈의 탈구는 진행이 되는 것과 진행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누어지는데, 만약 간헐적으로 아파하거나 탈구가 심해진다고 느껴지면 최대한 빨리 수술적 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이 나빠진 정도에 따라 수술비도 많이 달라지고 예후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기에서 2기 사이에 하는 것이 예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 수술은 완치를 하는 수술이 아니라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현재상태를 평생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수술입니다. 현재상태를 평생 유지 하도록 도와주는 수술이랍니다.
수술 후 관리를 잘 하면 평생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보행에 이상(인대가 늘어난다든지 끊어진다든지)이 있다면 다시 수술하면 그 상태가 유지됩니다. 만약 나빠지는데도 수술을 안하면 나중에는 뒷다리를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질환과 전십자인대의 파열등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수술받을 수 있는 최적시기를 놓치게 되어 수술을 해도 예후가 불량할 경우가 많습니다.

ㆍ앞다리를 절어요 어디가 아픈건가요?
 

나이가 많다면 퇴행성관절 질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선천적인 질환으로 성장판의 이상, 골의 변형 등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 외부 충격에 의한 골절이나 인대 및 근육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신체검사를 받아보고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강아지가 가끔몸을 떨어요 어디가 아픈건가요?
 

대부분의 원인이 외부의 온도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을 떨게 된답니다. 미용후 갑자기 보온을 해주던 털이 없어진 뒤에도 일시적으로 떠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스트레스나, 낯선 장소에 가서 낯선 사람을 보았을 때 무서움을 느껴서 떨 수도 있습니다. 수면중에 몸을 떠는 것은 반수면상태의 일시적 떨림 현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외에 허약하거나 마른 강아지는 저혈당증으로 혹은 홍역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견에서는 출산 후 산후열, 홍역, 대사성질병이 있어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에서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ㆍ귀벌레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병원에서 귀검사를 받고 상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귀구조는 사람과는 달리 "L"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집에서 육안적으로 귀안 쪽을 관찰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귀 벌레에 대한 치료는4주정도 하면 완치가 됩니다. 귀벌레 때문에 생긴 이차적인 감염 에 대한 치료는 4-6주정도 필요합니다. 또한 완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벌레에 의한 이차적인 감염에 대한 처치와 귀지를 완전히 제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강아지를 진정시켜서 고막 근처에 있는 귀지들이나 귀털을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죽은벌레,피부조직등)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성 귓병이 생기고 만성적인 귓병을 앓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외부기생충 예방약 (레볼루션, 프론트라인등)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귀에서 이상한냄새가 나고 가려워해요
 

일반적으로 귀는 집에서 매 주 관리를 해주고 청소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목욕 후에는 꼭귀청소를 해야 합니다. 귀청소요령은 별도로 병원방문시 자세히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귀청소상식으로 인해서 귀청소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귀손상을 유발해서 강아지가 귀청소할 때마다 심하게 저항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귓병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만큼 치료시간도 길어집니다. 빨리 내원해서 처치를 받으면 그 만큼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귀질환의 원인은 귀진드기같은 외부기생충, 세균 및 곰팡이의 감염, 알러지, 귀속의 과도한 털, 귀지 등이 원인이 됩니다. 위의 원인들에 대한 세부적인 검사결과에 따라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귀안에 귀지, 털이 많다면 꼭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국소적인 소독약만 사용하면 되며, 심하다면 전신적인 약을 복용하면서 국소적인 약물도 같이 사용하여야 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치료가 끝난 이후에 가정에서 귀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혹은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귀 검사를 받고 관리를 해주면 됩니다.

ㆍ목욕을해도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어떻게 해야하죠?
 

일단 귀, 구강, 눈주위등 강아지의 안면부를 잘 관찰해 보고, 생식기 주위, 항문주위에 염증이 존재하는지 관찰을 하면 냄새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이런 곳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피부자체에 이상이 있어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ㆍ몸을 자주 긁어요 어디가 이상한건가요?
 

일단 강아지를 주의 깊게 관찰을 하여야 합니다.

혹시 탈모가 있는지,피부가 붉게 변했는지,피부가 울퉁불퉁한지,귀쪽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를 하고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서 피부에 대한 종합적인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몸을 조금씩 긁고 핥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분이 느끼기에 심하다고 생각이 들면 언제라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병에 대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원인들에 대한 검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피부종합검사에는 일반적으로 30분정도의 검사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곰팡이의 검사결과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나 호르몬, 조직검사등 복잡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ㆍ엉덩이를 가려워하고 변을 보고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댕겨요?
 

일반적으로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원인은 항문주위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원인은 항문낭을 짜주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항문낭에 염증이 생기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항문낭이 차서 그렇다면 짜주기만 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발적이 있고 염증이 존재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외과적인 수술로 항문낭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항문낭제거수술은
예방차원에서 실시
하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항문주위 4-8시 방향의 아래쪽을 자주 만져보고 툭 튀어나온 것이 느껴지면 짜주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1-2달에 한번정도 하면 됩니다. 짤 때는 목욕할 때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낭액은 특유의 고약한 냄새
가 나는 편이며, 내용물이 피나 고름 섞인 것이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문낭을 짜주는 것이 힘들고 번거롭다면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년이상된 개에서 많이 발생하는 항문낭염이나 항눔낭 파열을 예방하고 엉덩이 주위의 피부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아지에 따라서 항문낭을 짜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를 끌고 다닌다면 꼭 정기적으로 항문낭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항문낭 이외에도 집에서 관리해야 할 부분은 귀청소, 눈청소, 발톱정리, 목욕 및 털관리등이 있습니다.

ㆍ귀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일반적으로 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매주 관리를 해주고 청소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일상적으로 목욕 후에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질환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가정에서 귀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귀청소요령은 별도로 병원방문시 자세히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귀청소상식으로 인해서 귀청소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귀손상을 유발해서 강아지가 귀청소를 할 때마다 심하게 저항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귓병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 만큼 치료시간도 길어집니다.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셔서 처치를 받으면 그 만큼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귀가 서있는 종은 귓병의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며 코카, 리트리버등 귀가 덮여있는 품종이나 슈나우저등 귀속에 털이 많은 품종은 귀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귀질환의 원인은 귀진드기같은 외부기생충, 세균 및 곰팡이의 감염, 알러지, 귀속의 과도한 털, 귀지, 종양 등입니다. 귀치료시 일차적으로 귀안에 있는 귀지, 털, 염증산물이 많다면 꼭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치료가 끝난 이후에 가정에서 귀관리를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혹은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귀 검사를 받고 관리를 하여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귀구조 귀질환이 진행중인 사진

강아지의 귀구조는 사람과 달리 외이도가 "L"자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서 쉽게 귀질환이 발생합니다. 귀질환 발생시 일반적으로 수평외이도(고막부터 수직외이도까지의 구조)가 부어오르고 귀지나 염증산물이 고이게 되어서 심한 외이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일차적으로 부어있는 수평외이도를 정상적인 구조로 가라앉혀야 하며 귀안쪽에 있는 귀지나 염증산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마취후 귀청소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평상시하는 귀청소만으로는 귀지나 염증산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없으며 이런 것들이 제거되지 않으면 약물치료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며 치료기간이 오래걸리거나 쉽게 재발이 됩니다. 마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강아지의 수평외이도나 고막근처에 있는 귀지나 염증산물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강아지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귀청소시 고막이 손상 될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외이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나 고막이 파열된 경우에는 고막 안쪽부분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며 이런 경우 엑스레이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엑스레이 결과상 중이염이나 내이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더욱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알러지에 의해서 유발되는 귀질환은 일차적인 알러지에 대한 치료가 없으면 치료효과가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귀질환이 심한 경우 필요한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귀질환 원인에 대한 1차적인 검사(진드기검사, 세균검사, 곰팡이검사, 검이경검사등)
부어있는 수평외이도에 대한 치료(보통 3일정도의 약복용과 귀약처방)

2. 수평외이도에 대한 재검사 및 치료
- 대부분 마취후 치료를 필요로 하므로 12시간정도 금식후 병원내원이 필요
- 마취전 혈액검사, 엑스레이 평가등 필요한 검사 실시
- 귀질환의 원인에 대해서 필요한 경우 재검사 실시
(수평외이도가 심하게 부어있었던 경우 수평외이도와 고막에 대한 재검사)
- 마취후 수평외이도에 있는 귀지나 염증산물을 제거
- 고막의 정상여부 관찰
- 중이염, 내이염이 의심되는 경우 엑스레이 평가 실시

3. 외이염이 완치시까지 일정기간 주기로 2번 항목에 대한 필요한 치료 반복실시
(염증산물이 심한 경우 : 마취 --> 귀청소)
(염증산물이 심하지 않은 경우 : 마취없이 귀청소)

4. 치료기간 : 1 - 2개월(마취가 필요한 외이염)
고막 파열이나 중이염이 존재하는 경우 : 수술적방법 혹은 장기간 치료

5. 필요한 경우 귀수술 실시(치료목적 혹은 재발 예방 목적)

6. 귀증상외에 알러지 증상이 있는 경우이거나 귀치료반응이 없는 경우 알러지 검사 실시

ㆍ강아지가 사료를 먹지 않아요?
 

강아지들이 사료를 안 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비가 오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날은 식욕이 줄 수도 있으며, 환경이 달려졌거나, 생리를 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을 시키고 따뜻하게 해주고 안정을 시킵니다.
그리고 좋아 질 때까지 잘 관찰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름철이면 사료의 변질여부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큰 포장용지의 사료를 급여하거나 한 봉지의 사료를 장기간 먹는 경우는 반드시 냄새, 곰팡이발생, 사료형태의 변화 등을 체크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을 먹였을 때 특히 사람 먹는 음식을 먹이면 입맛이 변화되어
잘못된 식습관이 고정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람 먹는 음식을 먹이지 말고 사료만 급여하면 차츰 고쳐집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보호자분(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료를 자유급식 하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사료를 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 사료를 주고 10-20분정도 기다렸다가 먹지 않으면 물만 남기고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먹지 않는 밥이 언제나 눈앞에 있으면 식욕이 더욱 떨어지고 밥투정을 더하게 됩니다.
언제나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답니다. 사료의 소중함을 교육시키는 것이죠.
특히 자기전이나 집에서 나가기 전에 사료를 치우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반복을 하면 됩니다.
치웠다가 다시 주고... 그러면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2-3일 안에 사료를 먹습니다.
만약 그래도 안 먹고 토하면 병원에서 약 처방(위벽보호제, 위산억제제 등)을 받아 급여하면서 반복적으로 교육하면 아무리 고집이 강해도 5-6일 정도면 고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습관 변경과정에는 보호자분들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잘 못된 식습관은 생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병의 초기 증상으로 식욕이 떨어집니다.
하루 이상 식욕이 없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구토나 설사가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관환 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간, 신장등의 질환, 자궁축농증등 염증질환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ㆍ강아지가 심하게 울어요
 

일반적으로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어린강아지는 유치가 나기 시작해서 부터 이갈이가 끝날 때까지 딱딱한 것이나 다른 것들을 잘 무는 편입니다.
이때는 딱딱한 간식이나 강아지용 껌을 주면 교정이 됩니다. 두 번째, 본능적으로 강아지때는 다른 강아지들과 물고 으르렁거리면서 사냥(놀이)에 대한 본능을 학습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강아지와의 관계가 아니라 보호자분과 장난을 치면서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회성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놀이를 하면서 강아지가 물다보면 무는 것이 심하게 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로서는 이해를 못하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때 보호자분의 반응입니다. 반응을 잘 못하게 되면 강아지의 성격이 이상하게 되기도 합니다. 더 심하게 물거나 으르렁거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때마다 "안돼"라고 약간 강한 어조로 말하고 강아지를 눕힌채로 야단을 치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강아지를 때리면 안 됩니다. 그러면 더욱더 반항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이고 눕는다는 것은 항복이라는 의미이므로, 보호자분이 강아지보다 서열이 높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방법입니다.
특히 생후 3주에서 약 10주 전후까지 강아지들의 장난이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시기입니다. 이때 보호자분이 강아지랑 잘 놀아 주어야 성격이 밝고 건강한 강아지가 됩니다.그러나 이때는 아직은 예방접종이 다 끝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전염병의 감염에 대해서 조심하여야 합니다. 기초접종을 모두 마치고전염병에 대한 면역력검사(항체가검사)와, 심장사상충등 기생충예방을 모두 한 경우에는 자주 산책을 시키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여러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사교성을 넓혀주고 다른 사람에게 난폭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억눌려서 집에만 있게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이 생기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아니면 보호자분을 자꾸 물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리나는것(빈 깡통, 기타 물품)을 다른 것으로 던져보면 시선이 그쪽으로 이동하구 그쪽에 관심을 가지게 하면 된답니다. 따라서 적절한 장난감과 강아지껌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ㆍ강아지가 혼자만 있으면 사고를 쳐요
 

첫 번째, 강아지가 혼자 있게 되면 불안해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런 심리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랍니다.
이런 경우에는 늦게 귀가를 한다면 전등을 겨놓고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라디오 등을 켜놓고 나가면 도움이 된답니다. 또 심하게 물어뜯는 강아지는 외출 전에 그럴만한 물건을 치우고 나가거나 장난감이나 강아지용 껌을 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에 귀가후에집이 난장판이라고 강아지를 혼내면 안 됩니다.
잘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을 시켜야 효과가 있지 지나가고 난 뒤에 하면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역효과만 나타납니다. 보호자분의 귀가에 대한 강한 인상과 자신이 한일이 가족의 주목을 끌었다고 학습이 되어 더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아무런 반응을 안보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보지 못하게 하고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보다는 혼자 잘 지내도록 보호자분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잠시 혼자 있게 하고, 차츰차츰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면 된답니다. 잠깐 안보였다가 다시 와서 강아지를 안아주고, 칭찬하구,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래도 안 될 때는 풀어놓고 기르지 말고 좁은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텅 빈 집을 지키는 것보다는 폐쇄된 공간이 강아지에게는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가해서는 강아지랑 10-20분정도 놀아주고 되도록이면 강아지랑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혼자 오래있게 되면 성격이 변하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강아지들 자체의 행동 습성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물거나, 흔들고, 찢고, 장난치고,이런 행동들은 본능적인 유희의 행동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럴만한 물건을 치우고 강아지용 장난감, 간식, 껌을 주로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는 강아지가 잘 무는 물건에 미리 개가 싫어하는 냄새를 뿌리거나 싫어하는 맛을 내는 제품을 뿌리면 그만두게 됩니다.

ㆍ강아지가 대소변을 못가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는 강아지를 처음 분양받으면서부터 훈련을 시켜야합니다.

강도 높게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강아지가 영리해서 바로 똥, 오줌을 가리면 좋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보호자분의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째 강아지가 대소변을 보는 시기를 먼저 파악 하여야합니다.
개체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강아지가 밥을 먹기 전이나 밥을 먹고 난 다음, 자고 일어 난 다음, 심하게 놀고 난 다음 10-20분안에 변을 보게 됩니다. 이때 강아지들이 변을 보기위해 바닥의 냄새를 맡고 이리저리 자리를 잡습니다. 이때 보호자분이 원하는 위치로 옮기시면 된답니다.
주의 점은 일시에 너무 먼 곳으로 강아지를 옮기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주로 생활하는 주변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차츰 보호자분이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성공한 쪽에 집중을 해서 칭찬을 하여야 합니다. 못하면 혼내지 말고 깨끗하게 치운 뒤 냄새를 지워야 다시 그 자리에 변을 보지 않습니다. 한동안은 집중적인 관찰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빠르면 1주일 안에 늦으면 한두 달 정도 걸릴 수 있으며 잘못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대소변을 못 가릴 수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소변을 가리게 하는 것이 매우 힘든 편입니다. 그리고 위 방법으로 잘 안되고 강아지와 있는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철장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때 강아지들은 자기가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강아지가 배변을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보호자가 원하는 장소로 강아지를 옮기고 변을 보게 하시 됩니다. 이때 성공하면 칭찬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적절히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보다 빨리 대소변을 가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욕실을 화장실로 사용할 때는 배변시점에 욕실로 데려간 후 문을 열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을 벗어나는지 지켜보고 성공을 하면 바로 칭찬을 하고 만져주면 된답니다. 간혹 바쁘다고 강아지를 욕실에 가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욕실은 강아지에게 자신만의 영역이 되고 위에서 말한 철장에서 변을 보지 않고 나가서 보는 것처럼 최대한 배설을 참았다가 보호자분이 문을 여는 순간 재빨리 밖으로 나가서 배설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ㆍ우리 강아지는 가끔가다가 몸을 떨어요 어디 아픈건가요?
 

일반적으로 체온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데 외부체온이 떨어질 때, 혹은 몸에서 열이 날 때
그런 현상들을 보입니다.

미용후 털이 많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일시적으로 몸을 떠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옷을 하나 정도 입히면 도움이 됩니다. 또 강아지가 낮선 장소를 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을 바꾸거나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하면 없어집니다. 또 강아지가 수면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몸을 떨 수도 있습니다. 꿈을 꾸거나 반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그런 현상 등이 있다면 병원에서 기본적인 검사후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는 저혈당증 때문에 혹은 홍역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경우는 대사성질환, 종양성질환, 신경성질환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ㆍ강아지 코가 말라있어요?
 

강아지 코는 늘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좋습니다.

손으로 만져보아 약간의 묻어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코가 마르면 열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식욕부진,구토,설사,기침,눈꼽,통증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잠에서 깼을 때, 운동 후, 실내가 건조할 때, 긴장을 했을 때 일시적으로 열이 발생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봄, 늦가을,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연기를 지속적으로 맡는 경우에는 호흡기질환이 쉽게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단 집에서 24시간정도 관찰을 하고 계속 그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간단한 신체검사후 질병여부를 검사받으시면 된답니다.

ㆍ홍역에 감염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일반적으로 홍역은 호흡기 질환으로 오는 경우와 신경계질환으로 오는 두 가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물론 그 외적인 증상(장염,식욕부진,침울,가벼운기침등)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질환으로 세포의 분화가 많은 곳에 주로 감염이 되고 증식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성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홍역검사상 홍역양성판정이 나타나면 조기에 필요한 검사들을 모두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관리가 힘들거나 병원에 치료를 받기위해 내원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감염시 검사목적은 현재 강아지의 건강상태, 앞으로의 치료방법, 예후 등을 판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검사들입니다.
일단 흉부쪽 엑스레이촬영을 받고 상태에 따라 3일-7일 간격으로 엑스레이평가를 계속적으로 받아서 질병의 호전, 악화여부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항생제감수성검사(강아지에게 감염된 세균을 효과적으로 죽이는 항생제를 선택하는 방법)결과에 따라서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항생제의 남용을 막을 수 있으며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정 치료기간 후에 재검사가 필요한 검사입니다. 세 번째 호흡기 치료를 위해 3회/1일 병원에서 주사, 약분문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네 번째로 항체가검사(파보장염 및 홍역에 대한 면역력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쁘면 항혈청주사 여부를 판정받아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경우 생존가능성이 낮은 편이며 면역력이 높은 만큼 회복될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예후를 판정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보통 1-3주 간격으로 재검사가 필요한 검사입니다. 항체가검사결과상에서 홍역이라는 수치가 높게 나와야 안전한 쪽으로 가고 있다고 표현 할수 있습니다. 만약 항체가 생성이 안 되거나 늦어지게 되면 예후가 안좋은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기성질환은 치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경제적 부담, 시간적인 부담감이 큰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치료하기가 힘든 질병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경계질환이 나타나면 대부분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ㆍ마취전에 혈액검사를 꼭 해야하나요?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서 진정이나 마취를 시켜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마취 전에 받는 혈액검사는 마취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경우라면 마취시 안전한 편이지만 강아지등 동물들은 질병이 어느 정도 악화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표현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취 시에 매우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마취 전에 받는 혈액검사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랍니다.
마취 전에 받는 검사항목으로는 혈액검사 외에도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심장사상충검사, 흉부엑스레이평가, 인후두엑스레이평가, 항체가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이외에 추가적인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료를 먹고 난 뒤에는 마취시 구토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진료나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 12시간이상 금식시킨 뒤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ㆍ파보장염
  설사의 종류에는 식이성설사(과식, 고기류 섭취등), 이물섭취에 의한 설사, 기생충성설사, 전염병에 의한 설사, 전신질환에 의한 설사등이 있습니다. 백신접종을 하고 구충등 예방활동을 잘 한 성견이라면 12 - 24시간정도 금식시키는 것도 구토나 설사증상시 도움이 됩니다. 식이성인 경우 대부분 1 - 2일 내로 쉽게 회복이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분양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강아지이거나,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 구토와 설사를 나타내는 경우 일차적으로 파보장염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보장염은 급성으로 진행되는 전염병으로 5 - 7일정도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는 위험한 전염병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강아지인 경우 먹지 못하고 2-3일이상 설사를 지속한뒤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보장염에 대한 검사방법은 진단킷트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파보장염에 걸린 경우 바이러스가 분변을 통해서 배출되며 진단킷트는 분변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를 찾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일찍 검사를 하는 경우이거나 파보장염에서 회복된뒤에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위음성(질병에 걸렸지만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거나 검사가능한 양보다 적게배출되어서 감염되지 않은 것처럼 결과가 나오는 경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보장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면 추가적인 필요한 검사를 받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검사항목으로는 항체가검사(파보장염과 홍역에 대한 면역력검사), 백혈구수치검사(백혈구수치 감소후 회복시 다시 증가), 엑스레이촬영, 초음파검사, 전해질검사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바탕으로 수액의 선택, 수혈, 항혈청주사, 독혈증예방약의 투여시기를 적절히 결정을 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병에 감염 되었을 때 순종이면 순종일수록 치사율이 높고 어리고 덩치가 작으면 작을수록 치사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나이가 있고 덩치가 있으면 그 만큼 치료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 항체가검사 결과가 높으면 치료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파보장염은 설사를 심하게 유발하는 전염병으로 심한 설사로 인해서 장중첩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응급상황으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췌장염등과 같은 질환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보장염에 대한 치료기간이 5일이 넘어서는 경우 이런 합병증등으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파보장염과 같은 전염병에 감염된 강아지인 경우 특히 홍역과 같은 다른 전염병에도 동시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파보장염 회복후에도 홍역에 대한 치료를 추가적으로 계속 받아야 합니다.

파보장염바이러스는 일반 소독제에도 저항력이 높은 편이며 변등을 통해서 외부로 배출된 뒤에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나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다른 강아지들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ㆍ홍역
  일반적으로 감기증상(콧물, 기침, 호흡곤란등)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건조한 실내환기, 담배연기, 에어콘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와 비염, 인후두염, 폐렴과 같은 염증성질환, 심장사상충과 같은 기생충성질환, 홍역과 같은 전염병, 아토피성호흡기질환, 기관허탈, 기타 전신질환에 의한 2차적인 증상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증상은 대부분 치료시 쉽게 호전되는 편이며 실내환경을 개선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못한 경우나 예방접종을 하였어도 예방접종효과가 질병을 방어할 정도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홍역과 같은 전염병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역은 호흡기질환으로 오는 경우와 신경계질환으로 오는 두 가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물론 그 외적인 증상(장염,식욕부진,침울등)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질환으로 세포의 분화가 많은 곳에 주로 감염이 되고 증식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성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홍역검사는 혈액을 통한 검사, 분비물(눈꼽, 타액등)을 통한 검사등 몇가지 검사법이 개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홍역을 100%진단 할 수 있는 검사법은 개발되어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검사법은 홍역에 감염된 시기와 감염된 강아지의 증상, 홍역에 대한 면역력정도에 따라서 검사상 위음성(감염이 되었지만 검사상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 경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홍역검사는 1차검사시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증상의 진행양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재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홍역검사상 홍역양성판정이 나타나면 조기에 필요한 검사들을 모두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관리가 힘들거나 병원에 치료를 받기위해 내원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호흡기치료와 마찬가지로 홍역감염시 여러 검사의 목적은 현재 강아지의 건강상태, 앞으로의 치료방법, 예후 등을 판정하는데 있습니다. 일단 흉부엑스레이평가를 받고 상태에 따라 3일-7일 간격으로 엑스레이평가를 반복적으로 받아서 질병의 호전, 악화여부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두번째는 항생제감수성검사(강아지에게 감염된 세균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항생제를 찾는 방법)결과에 따라서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항생제의 남용을 막을 수 있으며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정 치료기간후에 재검사가 필요한 검사입니다. 세번째 호흡기 치료를 위해 2-3회/1일 병원에서 약분무치료(약물을 호흡해서 치료하는 방법; 15 - 30분 소요)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네번째로 항체가검사(파보장염 및 홍역에 대한 면역력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쁘면 항혈청주사여부를 판정받아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경우 생존가능성이 낮은 편이며 면역력이 높은 만큼 회복될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항체가검사는 예후를 판정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보통 1-3주 간격으로 재검사가 필요한 검사입니다. 항체가검사결과상에서 홍역수치가 높게 나와야 안전한 쪽으로 가고 있다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체 생성이 안 되거나 늦어지게 되면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기성질환은 치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경제적 부담, 시간적인 부담감이 큰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치료하기가 힘든 질병입니다.
마지막으로 홍역은 신경계질환이 나타나게 되면 대부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신경계증상은 몸을 움찔거리는 증상이나 다리를 떠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신경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경련도 하게 됩니다. 신경계질환은 폐렴증상이나 기타 홍역에 의한 증상에서 모두 회복된뒤에도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이란 모기가 전파시키는 기생충성 질병으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고양이)의 피를 모기가 흡혈할 때 감염견 개(고양이)의 심장사상충 자충(어린 기생충)이 모기로 건너가 모기의 체내에서 어느 정도 발육한 후 이 모기가 다시 건강한 개를 물때 모기의 입을 통해서 혈액속으로 들어가 전파됩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수록 감염률이 높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기가 있는 계절에는 발생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주로 모기의 발생이 많은 산이나 강가에 사는 개에서 심장사상충의 감염이 흔한 편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경우 임상증상은 약한 증상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심장사상충의 성충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은 폐동맥에 기생하여 폐성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이차적으로 우심부전을 일으키면서 다양한 임상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원기를 소실하고 털의 윤기가 없어지며, 기침을 하게 되고 등에 습진이 생기게 됩니다. 점차 피로하고 호흡이 힘들어지며 맥박도 증가합니다. 더 진행되면 보행장애를 일으켜 휘청거리다 쓰러지는데 이는 순환기 장애에 대한 뇌 빈혈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것은 점점 원기가 없어지고 쇠약해지는 것으로 맥박이 고르지 않고 심장 쇠약이 뚜렷해지고 마지막에는 간장, 신장에도 질병이 파급되어 복수가 차서 배가 부어 오릅니다. 결국 호흡기계, 순환기계, 비뇨기계등 전신적인 증상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에 대한 검사 방법은 진단킷트와 현미경검사(자충검사)로 가능합니다. 혈액중에 있는 심장사상충성충의 항원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검체의 혈액으로 약 5분 이내에 감염여부가 확인됩니다.

심장사상충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면 여러가지 임상증상 및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의 검사를 바탕으로 감염정도에 따른 등급판정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준임상형이나 경증의 감염에서는 성충 구제 주사제를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투여해야 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전처치 약물투여와 수일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성충구제주사후 한달 정도후에 자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치료 시작한 후 3개월정도 이후에 심장사상충에 대한 재검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경증인 경우에도 중증의 경우에 준해서 치료하는 것이 선호됩니다. 중증의 감염에서는 성충구제주사제를 한달 간격으로 총 세번 투여해야 합니다. 심한 중증의 감염인 경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나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치료기간동안에는 운동을 제한시켜야 하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심장사상충은 평생동안 예방이 최선입니다. 생후 6주령 이후부터 예방을 실시하면 됩니다. 예방약으로는 1달에 1번씩 하는 먹는 약, 등에 발라주는 약과 6개월에 한번씩 맞는 주사제등이 있습니다. 모기 발생 시기부터 모기 종료 한달 후까지 꼭 예방을 하여야 하나 요즘에는 겨울철에도 실내에 모기가 있는 관계로 1년 내내 예방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을 한 적이 없는 성견인 경우나 이미 모기가 활동한 후에 예방을 시작하는 경우는 예방약을 투여하기 전에 심장사상충 검사를 통해 심장사상충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감염된 개(고양이)에서는 심장사상충 성충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ㆍ미용전후 관리요령
  강아지의 기본적인 관리항목중 털과 피부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털관리는 엉키지 않게 빗이나 브러쉬등을 사용하여 1일 2회정도 빗질하여야 합니다. 또한 피부와 털의 건강을 위해서 샴프, 린스, 보습제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1-2주에 1회정도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털이 점점 자라다 보면 빗질도 쉽지 않게 되며 털이 쉽게 엉키게 되어 피부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미용을 하여야 합니다. 털이 엉킨 경우이거나 노령견(8살이상)인 경우 가능하면 미용전에 피부병의 존재여부나 건강여부를 체크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람의 미용과는 달리 강아지의 미용은 미용시간이 오래걸리고 미용요령도 어렵습니다. 주로 처음 미용을 받거나 털이 엉켜있는 강아지에게 있어서 미용후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사람을 두려워하고 어둡거나 구석진 곳을 찾아가서 숨는다.
- 작은 소리에도 쉽게 놀란다.
- 눈의 흰자위가 붉어진다.
- 발가락, 얼굴, 꼬리등을 많이 �는다.
- 귀를 자주 긁거나 턴다.
- 사료를 먹지 않는다.
- 구토나 설사를 한다.
- 털이 잘 자라지 않는다.
- 다리를 들고 다니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미용후 받는 스트레스등은 위에 열거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일찍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으면 쉽게 호전이 되는 증상들입니다.

피부병은 털이 심하게 엉켜서 보이지 않았던 피부병을 미용후 관찰 할 수있게 되는 경우이거나 미용시 클리퍼등의 자극으로 가려워하는 경우등입니다.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쉽게 피부병으로 진행됩니다.

안과질환은 미용시 털이나 목욕물, 샴프물등에 의해서 자극 받아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두운 곳을 찾아가거나 식욕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설사등을 하는 경우는 스트레스에의한 반응입니다.

무릎뼈의 이상소인이 있었거나 노령견에서 관절이 약해져 있는 경우 미용시 심하게 저항하는 강아지에서 미용후 일시적으로 걸음걸이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피부나 털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미용후에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도록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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