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거칠한 손, 튼 손! 손 씻는 방법이 원인!?
지금부터 시작인 가을부터 겨울에 걸친 시즌은 건조에 의해 거칠거칠해 지는 피부가 신경 쓰이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건조한 공기가 원인이 아닙니다. 거친 손을 원인으로 한 환자가 많이 있는데요, 이것이 “주부습진”이라고 하는, 보통 취사나 세탁 등 물을 사용하는 일을 반복하여 생기는 여성에게 생기는 병입니다. 설거지 등을 할 때 사용하는 주방용 세제가 원인이라는 설이 있어 이런 병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만, 사실 주부습진은 최근에는 주부 등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나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즉, 손을 너무 많이 씻는 것! 수도꼭지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액체비누로 손을 박박 씻은 후 수압이 센 물로 쏴-하고 씻어 핸드드라이어로 말리지는 않습니까? 남성은 화장실을 갔을 때나 외출, 어린이는 청결한 손을 유지하기 위해서 비누로 손을 씻도록 배웁니다. 이런 무의식적인 상태의 반복적인 행동이 손에 강한 자극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까요? 피부과 선생님께 올바른 손 씻는 방법을 문의해 보았습니다.
“손을 씻을 때 마다 비누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는 액체 비누는 자극이 강한 것이 많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용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액체나 거품이 나오는 것보다 고체형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의 수분양을 빨리 회복하므로 가능하면 고체형을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노무라 피부과의원장 노무라선생님.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손 씻는 방법의 8가지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물의 양(너무 강하지 않도록)이나 온도(너무 뜨겁지 않도록)에 주의한다. |
2. 핸드 소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민감성 피부용의 고체 타입을 사용한다. |
3. 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닦는 것은 손을 씻은 후 바로! |
4. 핸드 드라이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
5. 핸드크림을 세면대 주변에 항상 준비해 둔다. |
6. 어린이일 때부터 핸드크림 바르는 습관을 들인다. |
7. 청결에 너무 신경을 써 신경질적으로 많이 씻지 않을 것! |
8. 외출을 할 때 핸드크림을 가방에 넣어 둘 것! |
손을 씻을 때와 씻은 후에 조금씩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참고로 주부습진에 걸린 적이 있는 친구의 의견을 들어보면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다!” “피가 날 정도로 긁어버린다.” 등, 꽤 힘든 모양입니다. 초기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각질이 일어나는 절도” “피부의 껍질이 조금 벗겨지는 정도” 등의 증상입니다만, 이런 증상이나 피부에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피부과에 먼저 가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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