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부

탱글 통통! 탐나는 탄력 피부의 비밀

2747 2008. 1. 10. 00:40
찬바람이 불면,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 축 처진 피부를 개탄하며 끈적한 엄마 크림을 바르는 짓은 이제 그만! 자랑하라, 한 번도 처지지 않았던 것처럼.

play 1 ★ 아는 것이 곧 탱탱! 리프팅 기본 상식
누워서도 퍼지지 않는,‘진짜 탄력걸’이 되기 위한 리프팅 케어의 첫 단추!


▷ 10대 후반~20대 초중 반 피부의 탄력상태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점차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 특히 자외선, 대기 등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예전에 비해 점차 노화가 빨라지는 추세다. 피부가 서서히 얇아지면서 수분 보유 기능이 저하되며, 엘라스틴과 콜라겐 등 탄력 성분도 감소하는 것. 그래서 피부가 거칠고 탄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도 문제. 처지기 시작한 피부나 한 번 생긴 잔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무엇보다 똑똑한‘예방’만이 최선!

▷ 내 피부의 거울은 엄마! 주름과 유전의 상관관계
엄마나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내 얼굴의 주름 진행도를 파악할 수 있다. 주름 그 자체가 유전된다기보다는, 피붓결·무의식중 짓는 표정·생활습관 등이 상당수 일치하기 때문. 따라서 엄마가 주름이 많거나 빨리 생긴 경우는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고 보면 된다.

▷ 부위별 리프팅 관리 노하우

★ 이마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평소 근육을 사용할 일이 적어 방심하기 쉬운 부분. 대신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골이 패인 것처럼 깊은 주름이 생겨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문제.

[point] 찡그리지 말고, 자외선 차단에 만전
습관적으로 이마를 문지른다거나, 찡긋거리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버릴 것!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힘없는 피부를 만드는 노화의 주범이기 때문. 주름을 유발하는 파장은 자외선 A이므로, SPF보다 PA+ 지수가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끈적이는 것이 싫다면 오일프리의 산뜻한 타입을 고르고, 덧바르는 팩트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체크할 것.

★ 목
여자의 나이테라 불리는 목. 아무리 얼굴 피부가 팽팽하다 해도 목에 주름이 있다면 나이들어 보인다. 목은 피부의 습자지라 불릴 만큼 얇은 데다 피지선이 없어 건조해지면 바로 노화로 직결된다. 또한 손이 잘 닿지 않아 소홀해지기 쉬운 것도 문제.

[point] 스킨케어 단계에서 목도 함께 관리
매일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패팅할 때, 로션을 펴바를 때 남은 양으로 목도 아래에서 위로 톡톡 두드려주자(단 알코올이나 파우더 성분이 든 토너,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토너 말고 보습 토너를 사용할 것). 가장 좋은 방법은 크림 마사지. 유분이 풍부한 크림으로 영양 공급과 동시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마사지로 활력을 주는 것. 먼저 손가락에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덜어낸 뒤 손바닥에서 가볍게 비빌 것. 그런 다음 검지·중지·약지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당기듯 가볍게 마사지해준다. 주 1회로도 충분!

★ 눈가 & 입가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없다는 것은 이제 상식. 이 두 부위는 특히 표정주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효리처럼 웃을 때 눈이 반달형이 되거나, 줄리아 로버츠의 시원한 웃음은 주름케어에서는 위험천만! 그만큼 주변 피부가 무리를 반복하고 있다는 증거.

[point] 수분 공급은 기본, 탄력 성분이 든 아이템이 필수
심한 건조는 어느 부위가 되든 바로 주름으로 연결되는 직코스. 만일 이 주변의 피부가 건강하고 탄력이 있다면 젤 타입의 리프팅 제품이나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제품들은 집중 수분 공급이 주기능으로, 여기에 탄력 성분이 함유되어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을 유지시키는 것. 하지만 피부가 전체적으로 당기고, 잔주름이 비치는 등 처지기 시작하는 징후가 보인다면 수분 에센스에 리프팅 크림으로 마무리해주어야 안전!




play 2 ★ 탱탱 피부 만드는 생활습관 마스터
평생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를 결정짓는 것의 90%는 습관! 당장 자신의 상황을 체크해볼 것!


▷ 퍼지지 않아! 탄탄 피부 만드는 기특한 습관

* 아침 저녁 수분 에센스는 필수
피부 건조는 주름에 치명적. 따라서 지성 피부라도 수분 공급은 필수적이다. 건성 피부라면 토너-수분 에센스-로션이나 크림으로 보호막을, 지·복합성 피부라면 토너와 수분 에센스로 마무리.

*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를 내 곁에
눈가와 입가의 메이크업을 지울 땐 반드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한다. 촉촉하면서도 강력한 클렌징 효과로 자극 없이 완벽하게 제거해주니까.

* 사계절 내내 자외선 철통수비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외출 30분 전 꼼꼼히 발라주고, 1년 이상 지난 자외선차단제는 효과가 없으므로 버릴 것.

* 탄력 케어 제품 사용하기
환절기에는 20대용 리프팅 스킨케어 라인을 사용하거나, 리프팅 크림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쓰던 에센스나 크림을 리프팅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

▷ 축축 처지는 미운 피부 만드는 나쁜 습관

*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잠드는 버릇
얼굴 피부가 베개에 쓸리고 눌리면서 물리적인 자극을 준다(적어도 매일 5시간 이상 그런 자세라고 생각해보라!). 게다가 목 뒤와 옆의 살이 접히니 목주름이 생기기도 쉽고,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눈을 치켜뜨게 되어 눈가 주름까지 유발한다는 사실!

* 눈 주변까지 파우더 두드리기
눈가의 건조를 촉진시키는 주범. 브러시로 꾹꾹 누르거나 손가락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도 금물. 크림 타입을 이용해 살살 펴주자

* 무리한 다이어트
급격한 체중 감소는 전체적인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며, 특히 탄력 성분을 만드는 단백질, 콜라겐 등의 생성을 방해한다.

* 끊지 못하는 담배
피부에 산소 공급을 방해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로 만드는 것이 큰 문제. 또한 입을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어 입술 주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play 3 ★ 탱탱 탄력 보디의 비밀
얼굴만 신경쓴다면 70점. 보디 탄력까지 관리해야 진정한 뷰티 퀸!


▷ 해피 보디를 위한 데일리 케어

* 샤워시 패팅, 찬물 마무리
매일 하는 샤워는 보디 탄력을 위한 중요한 시간! 샤워기를 거꾸로 든 뒤, 아래에서 위를 향해 물줄기를 쏘인다. 이때 물줄기의 강도를 세게 했다 약하게 했다를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차가운 물을 끼얹듯이 해 마무리. 피부가 팽팽하게 긴장되는 효과가 있다. 그런 다음 타월로 물기를 톡톡 누르듯 가볍게 닦아내고, 물기가 살짝 남아 있을 때 보디 케어 제품을 발라줄 것.

* 탄력 강화 성분의 보디 제품 사용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얼굴처럼 보디에도 보습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 탄력 성분이 함유된 보디 제품을 고를 것! 제품을 바를 때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리드미컬하게 마사지한다. 손에 힘을 주어 벅벅 문지르는 것은 효과를 반감시키는 짓!

* 매일매일, 가벼운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물살을 탄탄하게 조여주고, 적당한 근육을 만들어 슬림하면서도 탄력있는 보디라인을 만들어준다. 아침, 저녁 10분만 투자해도 달라진 몸매를 실감할 수 있을 것. 평소 걸을 때 보폭을 넓게 하고,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어주는 것도 효과적.

* 하루에 물 8잔 이상 마시기 & 복식호흡
물은 몸속을 정화해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뿐 아니라 매끈한 보디를 위해서도 필수. 여기에 복식호흡을 습관화하면 폐활량이 높아지고 칼로리 소모량도 많아져 날씬하면서도 탄력있는 몸매를 가꿀 수 있다.

* 주 1~2회 반신욕
따뜻한 물에 배꼽 아래만 담그는 반신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반신욕 직후, 보드라우면서도 매끈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는 것. 특히 탄력 케어 제품을 사용해도 푸석푸석한 느낌이 가시지 않거나 겉도는 느낌이 든다면 즉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