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성 위 장염

어제까지만 해도 전혀 이상이 없던 반려동물이 갑자기 심한 혈액성 설사를 하면서 힘이없고 심한 탈수를 나타내며 구토와 혈액성설사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랍니다.


원인
반려동물에서는 보호자가 긴 여행동안 혼자 호텔등에 맡긴 경우나 보호자가 버린 반려동물, 반려동물이 번식장으로 간 경우등의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하에 있거나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반려동물에서 다발한고 합니다.

스튜디오 솜의 솜양도 최근에 이 병을 앓아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
원인은 불분명하나 세균내독소에 의한 쇼크, 세균성 내독소에 의한 알러지 또는 anaphylatic shock 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죠.
또한 면역 매계성 원인, clostridia spp에 기인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출혈성 위 장염
증상
모든연령에서 발생 하나 2-3세의 젊은 나이에서 다발합니다.
다발하는 품종은 슈나우즈 및 푸들에 많습니다. 젤리 모양의 혈변(피똥)을 배설하게 되며 구토도 하고 원기 쇠약과 기면상태로 됩니다.
혈변은 붉고 검은색이며 혈액성 설사의 배설량이 많으나 , 다른 질병과 달리 강쥐가 기운이 있는 것이 특징이죠.

치료

수액공급만 잘 해주면 1-2일내에 회복한다고 해요.
내원시 pcv치가 55-60%인 경우는 수의사 선생님이 90ml/kg 정도를 정맥내에 투여하실 거예요.

환자 강쥐가 물을 먹거나 처방식을 먹게 되면 링거 공급을 줄여주실 거예요.


만일 집중적인 수액요법으로 24-48시간 이내에 반응이 없으면 다른 질병(parvo 장염, 소화관내 이물, 장염전이나 장중첩)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와 유사증상을 보이는 강쥐의 경우 갑작스런 환경 변화의 개선 과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주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므로 반드시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죽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강쥐들은 엄살이 없기 때문에, 강쥐가 아픈 때에는 매우 심각하게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상 강쥐의 건강을 주의깊게 관찰하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