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너를 사랑하는 마음

2747 2008. 1. 23. 22:09


 

너를 사랑하는 마음/장세희 너를 보면 나는 가슴이 떨리어 차마 말을 못한다 너를 보면 슬펐던 모든 일들이 그저 아득한 과거가 된다 너를 보면 난 왜 이리 행복할까? 온 가슴 환하게 꽃이 핀다 너를 생각하면 나는 너무나 수줍어 차마 눈을 못 뜬다 너를 생각하면 세상 모두를 가진 듯 난 마음이 풍요롭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꾼다 오직 너만을 비밀의 정원에 심어 놓고서 나는 밤마다 어둠을 헤치고 물을 준다 무럭무럭 자라거라 내 사랑아 장세희 시인 시집 내 멋진 남자 친구에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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