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시작과 끝

2747 2008. 2. 17. 23:43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때가 가장 슬프다.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한 마음에..  (0) 2008.02.19
나의 나머지 반을 당신을 위해  (0) 2008.02.19
삶의 지혜  (0) 2008.02.17
사랑이 머무는 곳  (0) 2008.02.17
당신이 좋은 이유  (0)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