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궁금한 마음에..

2747 2008. 2. 19. 23:04

 

그리움에 파랗게 물든 마음이..

  물가에 섰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종이배 하나 접어서 띄워 봅니다

 

모퉁이를 돌기 전에 사라지는..

알 수 없는 당신마음을 닮았습니다..

 

그립다 말하기 전에 먼저 흐른 눈물이..

 강물에 떨어집니다..

 

궁금한 마음에..

흐르는 강물이 되어 달려 갑니다..

 

당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돌아서는..

 발길 가득 물이 고입니다..

 

당신이 빛나는 사랑이라면..

저는 그 빛을 품고픈 강물입니다..

 

당신이 부서진 사랑이라면

 저는 당신을 품고사는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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