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아파 오는데...
너를 가졌다 생각하면서도
가지지 못하는 것은
내 마음 속에만
너를 둘 수 없는 까닭이겠지...
나에게 너는
언제나 떠나는 사람이고
너에게 나는
말없이 기다리는 사람이니까...
서럽도록 흐르는 눈물
보여서도 안되겠지...
이렇게 보고파 하는 마음
들켜서도 안되겠지...
아프면서도 보내지 못하는
내 마음속에 너는
오늘도 내 마음 한켠을
쓸고 지나가는
칼날같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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