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가질 수 없는 사랑...

2747 2008. 3. 22. 15:32
 
가질 수 없는 사랑...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아파 오는데...


너를 가졌다 생각하면서도
가지지 못하는 것은
내 마음 속에만
너를 둘 수 없는 까닭이겠지...


나에게 너는
언제나 떠나는 사람이고
너에게 나는
말없이 기다리는 사람이니까...


서럽도록 흐르는 눈물
보여서도 안되겠지...


이렇게 보고파 하는 마음
들켜서도 안되겠지...


아프면서도 보내지 못하는
내 마음속에 너는
오늘도 내 마음 한켠을
쓸고 지나가는
칼날같은 바람이다...

'사랑 이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여전히  (0) 2008.04.02
그 향기에 취해  (0) 2008.03.22
아침 햇살이고 싶어  (0) 2008.03.22
아름다운 친구  (0) 2008.03.15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0) 20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