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하늘가득 꽃비내리면

2747 2008. 4. 2. 17:22


하얀 꽃비가
아름답게 흩날리는 날
가슴 속 피어나는
그대의 미소와 더불어
길을 나서 봅니다
가슴에 담기조차
눈부시도록 해맑은
그대의 하늘빛 미소가
유난히 그리운 날이면
그 어딘가에서
여전히 따뜻한 가슴으로
반겨줄 그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봄 햇살 반짝이며
하늘 가득 날리우는 꽃비가
이내 그치기 전
그대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에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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