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화원 앞을 지날 때마다
그대 생각이 나요
장난꾸러기 같이 웃음 지으며
나에게 장미꽃 한 송이 사주시던
그대 맑은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요
그 카페에 갈 적마다
그대 생각이 나요
나를 위해 스테이크를 잘라주시던
그대 희디흰 손등이...
자꾸만 떠올라요
그 음악을 들을 때마다
그대 생각이 나요
지그시 눈감고 흥얼흥얼 따라 부르시던
그대 바알간 입술이...
자꾸만 떠올라요
그대 생각이 나요
아무리 고개를 저어도
아무리 눈을 감아도
그대 생각이 나요
아, 이젠 견딜 수 없어요
그대 향한 그리움
참을 수 없어요
그대 생각이 나면
두려워요
바보처럼 그대에게 달려갈까
두려워요...
그저
그대 생각만 할래요
이렇게 멀리서 그대 그리워하며
그대 생각만 할래요
그대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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