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그대는..

2747 2008. 5. 18. 20:30

 

    

      작은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여

      오늘도..

       

      바람일

      줄 알았는데 처음 그 순간

      부터..

       

      마음을 헤집고.. 다니시는

      그대는..

       

      밀어

      내려 하면 할수록 다가오는

      그대입니다..

       

      내 딛을

      한 곳만을.. 바라보게 하는

      그대..

       

      행여

      내 맘에 그대 힘들어 할까봐

      소리내어..

      크게

      말하지도 못합니다..힘들다

      투정도..

       

      그저

      입안에서 맴도는 사랑에도

      나는..

       

      마음으로

      눈물 흘려 보냅니다..때론

      힘들어도..

       

      내 맘에

      그대 있음에 살며시 기대어

      봅니다..

       

      숱한

      시간들 속에서 이어온 작은

      인연..

       

      그 끝자락

      다시 잡아서 마음에 매어

      봅니다..

       

      내 맘에

      살고 있는 그대를 살며시

      사랑으로..

       

      그대

      호흡으로..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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