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마음 한자락엔

2747 2009. 2. 11. 12:30

 

   

 



열리어진 창...
마음 한자락엔
아직도 활짝 열리지 않은 내 못남이 있다.

 

      

 

수많은 세월을 그리 보냈을 것이다.
홀로이고 싶은 마음...
더불어도 보고, 가리워도 보고.
그러나 찾을수 없는 날이 더 많았던...
내 안의 마음...

 

  

 

 

하늘은 알까?
푸른 하늘 향해 마음이 날고 싶음을.
날고 싶어, 울고 싶은날...
어김없이 마음은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
하늘도 모르게...


 

           

 

빈 마음
함께해야 함도 이젠 안다.
더불어 누군가와,
차곡차곡...

 

  

 

그러나
바람이 불고,
파란 하늘에 구름 한자락 서성이는 날이면
내 마음 하늘에 걸어두고,
이젠...그 마음, 쉬고 싶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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