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스크랩] 내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와

2747 2009. 4. 25. 16:42

 

 

 

 


 

 

 


내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와



언제인지 모르게 내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와
꽃향기를 온통 물들입니다


언제인지 나도 몰래 내마음 몽땅 사로잡아
꽃봉우리 살포시 터트리는 그대


내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와 모든걸
바꾸어 놓아버린 그대여


내삶의 주인이 되고 그대삶의 포로가
되어 버린 그래도 행복한 나
내마음 곱게 훔쳐간 그대여


바닷물이 다말라도
밤하늘 별이 빛을 다 발해 빛을
잃을때까지 내마음을 돌려놔주오


내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와
그대의 눈부신 눈빛에 반합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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