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홀로핀 그리움

2747 2009. 5. 14. 14:14

 

 

 

 

 

 

 

 

홀로핀 그리움

 

 

* 윤 향 * 이신옥


꽃향기도 아니예요
진한 향수의 향기도 아니예요
홀로핀 그리움의 향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눈가에 맺히는 이슬
홀로된 공간속에 머물러 있어도
군중속에 파묻혀 있어도 허전한 마음

 

 

누군가 다정히 속삭여주어도
허전한 마음 달랠길 없어
그저 주저 앉아 울고만 싶어라

 

무슨 사연 그리 많길래 이다지도
부질없이 손수건이 필요할까요
그리움의 끝은 어디이기에..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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