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스크랩] 그대 고마워요

2747 2009. 6. 20. 15:32

 

 

 

 

 

 

                                    

 

온 종일 그대를
생각해도 지겹지 않으며
마주하는 시간이 짧을지라도
그대이기에 고마워요..

 

사랑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이고
기쁨의 절정에서 느끼는 황홀함이

그대이기에 고마워요..

 

천천히 밀려오는
외로움과 고통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져도
그대와 함께여서 고마워요..

 

 가장 힘들 때
위로해주는 사람
맘편히 웃을 수 있는 공간에
늘 그대가 있어서 고마워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보고픈 그리움에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여서 고마워요..

 

혼자이고 싶을 때
그냥 지켜봐주는 사람
슬픔이 차고 넘칠 때
가슴으로 받아주며
함께하는 이 그대여서 고마워요..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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