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오래된 그리움

2747 2009. 10. 8. 11:52

 

 

 

 

 

 

 

 

 


그리움을 오래동안 지켜 보았더니
마치 묵혀 두었던 사랑처럼
다정하게 여겨집니다..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면
내가 구름이 되어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처럼..

사람의 가슴 속에 들어가
눈 감고 누우면
내가 그 사람이 된 듯 편안해집니다..

보고싶어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가졌더니
그리움이 마치 사랑처럼 여겨집니다..

오늘 하루는
오래된 그리움 하나 떠 올리며
아름다운 상상속으로 빠져봅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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