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스크랩] 그리움으로 물들인 그대

2747 2010. 7. 11. 19:20

 

 

 

 

 

 

그리움으로 물들인 그대




* 윤 향 * 이신옥




붉은 빛깔로 내 가슴을 살며시

반쪽으로 도려낸 그대

자꾸만 작아지는 심장의 흐느끼는 박동소리



멀어지는 그대의 모습조차도

잡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마음만

바보처럼 울고 있네요




미련한 사랑은 눈이 멀어지고

마음은 심장이 닳아 없어져

그대 숨결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그대가 그리운 날에도

자꾸만 슬퍼지는 감정만 미워하면서

그대를 떠올리려 애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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